창원시는 오는 11월부터 94년까지 9백80억원을 들여 근로자용
시영아파트 3천5백60가구를 건립, 주택보급률을 90%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1차로 오는 11월 4백억원을 들여 대방지구에
1천5백60가구분의 시영아파트 건립공사에 들어가 오는 93년말께 완공,
무주택 공단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용면적 15평형 1천5백가구분은
분양하고 12평형 5백가구는 영구임대할 계획이다.
시는 또 92년에 5백79억원을 투입, 시영아파트 2천가구를 지어 오는
94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중에 있다.
시관계자는 "지난 89년과 90년에 모두 1천9백21가구를 이미 완공했거나
건설중에 있어 현재 추세대로의 인구증가율이 계속된다면 94년에는
창원시의 주택보급율이 90%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