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되자 시내 유명호텔들이 예년보다
1~2주 앞당겨 가족동반피서객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호텔들은 객실요금을 30~40%인하해주고 식사와 수영장 헬스클럽
사우나등 부대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해주고 있다.
라마다올림피아호텔의 경우 작년보다 1주앞당긴 20일 8월말까지 "느낌으로
만나는 올림피아 여름여행"이란 서머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이용객들을
모집하고 있다.
2인기준 (어린이2명포함)으로 1박요금은 9만9천4백원,식사와 수영장등
무료이용할수 있고 사우나는 30%할인받을 수 있다.
스위스그랜드 호텔도 예년보다 2주 빠른 오는 24일부터 9월10일까지
"도심속에서 여름바캉스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가족동반고객의
예약을 받고있다.
1박요금은 11만원이며 야외바베큐뷔페를 저녁식사로 즐길수 있고 사우나는
50%,호텔내 레스토랑은 10% 할인을 받는다.
지난해 1천3백여 객실에 피서객을 받은 이 호텔은 올해에는 전자오락기기
장난감등이 비치된 어린이놀이방까지 마련,자녀를 동반한 젊은 부부들을
기다리고 있다.
호텔롯데는 7월1일부터 8월말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아이스링크
민속관등을 연계한 서머패키지를 선보인다. 가격은 9만2천원과 11만2천원
두종류.
한강변에 위치한 쉐라톤 워커힐 호텔은 "워커힐 서머패키지 플랜"이란
주제아래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이용객을 모집한 계획이다.
1박과 가야금극장의 외국쇼관람,커피숍 조식이 포함된 15만원짜리 코스와
식사가 없는 10만원짜리가 있다. 모두 2인 기준으로 수영장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헬스센터및 사우나 이용때 50%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