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천문제로 '이전투구'양상

입력1991.05.31 수정1991.05.31

신민당 이철용(서울 도봉을) 김길곤의원(전남 담양.장성)에 이어
이해찬의원(서울 관악을)도 시도의회선거 공천에 반발, 탈당계제출을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신민당의 공천후유증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해찬의원은 31일 "탈당이 불가피한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나의 탈당으로 서울지역 광역의회후보들이 선거를 앞두고 선의의
피해를 입을 것을 우려, 지구당간부들과 최종협의중에 있으며 오늘중으로
탈당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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