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중국본토간의 홍콩을 경유한 간접교역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대만정부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대만과 중국본토간의 간접교역은
대만기업들의 본토로부터의 수입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 증가한 4억 8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10월중 대만과 중국본토간의 총교역 규모는
3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07%의 증가를 보였다.
이를 수출과 수입으로 구분해보면 지난 10월중 대만의 대중국
수출은 3억 2천 6백만달러로 33%가 증가했다.
같은기간 중국본토로부터의 수입은 8천 1백만달러로 무려
75%가 늘었다.
대만 정부 관리들과 경제전문가들은 양국간의 올해 총 간접교역
규모는 지난해의 35억달러보다 5억달러가 많은 40억달러를 기록,
사상최고치를 보일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