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공사는 내년 김제 요촌.군산 나운.전주 고사평등 3개지구 52만
9천평의 택지개발에 착수한다.
19일 토개공 전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건설부의 승인을 받아 김제시
요촌동 14만 2천평에 새해 4월부터 총공사비 4백20억원을 들여
3천3백여가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군산 나운지구 21만2천평은 지장물 조사를 끝내고 지난 5일 건설부에
개발계획 승인을 요청했는데 내년 3월부터 보상에 들어간뒤 5월부터
본공사에 착수한다.
총사업비 5백35억원을 투입,93년 3월까지 마무리 할 나운지구는 당초
주거지역 42만2천평과 녹지지역 19만3천평등 모두 61만5천평을 택지로
승인받았으나 주택건설 업체의 반발로 주거지역을 제외한 녹지지역만
개발키로 했다.
또 토개공은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고사평 일대 17만5천평의
택지개발을 위해 우선 동산동 일주문에서 전주종합경기장까지 7.3 를 폭
35m 6차선으로 내년 9월까 지 개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