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증권 올 영엽실적 추정 **
12월결산 상장사들의 올해 매출증가율은 14.6%에 이를 것이나
순익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3.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 매출액은 14.6% 늘어 **
건설경기 및 소비확대에 힘입어 외형자체는 커지고 있지만
임금인상및 가격경쟁 심화로 장사실속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17일 동서증권이 12월결산상장사 4백74개 (총5백2개중 관리대상
기업및 한전등 28개 제외)를 대상으로 추정한 올해 영업실적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매출액 증가율은 작년의 9.9%보다 높은 14.6%에
이르나 순익은 지난해 10.2%증가에서 올해는 3.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매출액 증가율은 운수장비업이 27.9%로 가장 높으며
건설(25.6%), 고무(24.4%), 기계(20.8%)등도 높게 나타난 반면
광업(2.1%)운수창고(5.2%)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만의 매출증가율은 15.3%로 전체업종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순익은 철강. 전기전자.도소매.섬유.운수창고.비금속광물
어업.광업등 주요업종에서 무더기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제조업만의 순익은 지난해보다 5.4%나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의 경우 순익 증가율이 1백55%로 나타난 것은 삼양식품이
공장매각으로 거액의특멸이익을 낸 것이며 비철금속의 3백43%의 높은
기록은 풍산금속의 흑자전환에 힘입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