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이 16일 단일회사로는 세계최초로 스틸컨테이너생산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정공이 지난 77년 3월 컨테이너생산을 시작한지 12년8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정공의 77년 생산량은 4,326대였으나 올해 19만대를 생산, 연간 생산
능력이 45배 신장했으며 현재 세계최고/최대의 컨테이너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전세계 컨테이너의 총수량은 현재 590만대에 이르며 이 가운데 200만대가
한국산이고 그 절반을 정공이 공급한 셈이다.
컨테이너는 부품전체의 국내조달이 가능하고 거의 전량이 수출되고 있어
외화가득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