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업계의 상사별 수출랭킹이 크게 바뀌고 있다.
최대메이커였던 국제상사가 올들어 수출실적이 부진한 반면 동양고무가 2월
까지 수위를 차지하는등 판도가 변하고 있다.
올들어 2월말 현재 수출실적은 동양고무가 2,94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삼화
가 2,527만달러, 풍영 (2,280만달러) 태화 (2,155만달러)의 순인데 비해 국제
상사는 1,600만달러에 그쳐 급격한 감소를 나타냈다.
국제는 지난해 수출실적에서 3위로 밀려난뒤 올들어서는 5위권으로 떨어졌
다.
반면 동양고무와 풍영은 화승그룹게열로 두 회사실적을 합치면 수출실적이
가장 앞서고 있다.
국제의 수출감소는 그동안 나이키와의 거래가 줄면서 LA기어등 중규모바이
어를 통한 수출에 힘써왔으나 금년들어 LA기어가 삼성물산과 손잡아 오더량이
줄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