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국민카드가 실시한 희망퇴직 결과 13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

9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심사한 결과 총 13명을 최종 희망퇴직자로 확정했다.

사측이 노조와 합의한 특별퇴직금은 36개월치(임금피크제 대상자 33개월 치) 기본급이다.

KB국민카드의 희망퇴직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실시한 희망퇴직은 과장급 이상으로 대상을 한정해 23명이 회사를 떠난 바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23명, 올해 13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나게 됐다"며 "제2의 인생 설계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위해 희망퇴직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