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나혜미
에릭 나혜미
에릭, 나혜미 부부가 약속을 깨트리고 취재진을 따돌린 채 몰래 입국했다.

지난 1일 결혼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에릭, 나혜미 부부는 7일 오전 귀국시 홍보사 측과 조율해 약속된 게이트를 통해 나올 예정이었지만 다른 곳으로 몰래 나와 공항을 빠져나갔다.

홍보사 측과 약속된 상태라 많은 취재진들이 현장에서 대기 중이었지만 결국 이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 패션 브랜드의 협찬만 받고 아이템들은 전혀 노출시키지 않은 셈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에릭은 브랜드 홍보사 측에 "기자들이 우릴 찾지 못했다. 아까 약속된 장소에 있었다"고 항변했다.

취재 요청을 받은 여러 매체의 취재진은 사전 공지된 B게이트에서 대기 중이었다. 하지만 C게이트로 나온 에릭은 끝까지 게이트 B로 나왔다고 주장했다는 것.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취재진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사 관계자 모두를 당황케 했다.

한편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에릭은 결혼식 당일 소속사 E&J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 출발을 축하해준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신 만큼 서로를 배려하며 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