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김영철의 집에 입성했지만 변씨 사남매는 싸늘했다.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7회에서는 안중희(이준 분)의 변씨 집안 입성에 싸늘한 변씨 사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중희는 변혜영(이유리)에게 '뇌섹녀'라며 칭찬을 했다. 하지만 변혜영은 "난 뇌만 섹시하지 않아"라고 받아 쳤고, 이에 변라영(류화영 분)도 가세해 "혹시 아이돌 출신?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라고 물어 당황했다.

안중희는 자신을 보러온 나영실의 친정엄마인 김말분(박혜숙 분)에게 "그렇게 대놓고 보시니까 팬 미팅 하는 거 같다"고 말해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켰다. 하지만 김말분은 안중희가 연예인이라는 말에 그가 나온 작품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해 안중희에게 굴욕을 줬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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