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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사람들] 문재인 캠프, 430여명 '매머드급'…전면엔 비문, 조직·비서엔 친문 포진

입력 2017-04-21 19:43:14 | 수정 2017-04-22 03:17:26 | 지면정보 2017-04-22 A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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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장·차관 여기에 다 있다

안희정·이재명 측근 참여 '통합 의지'
윤태영 등 참여정부 인사 대거 합류
교수그룹선 조윤제·김광두 등 힘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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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는 보수와 진보, 적과 아군을 모두 아우르는 ‘용광로 선대위’다. 선대위(캠프) 공식 인사만 430여명이다. 중앙선대위 46명, 중앙선대본부 산하 직능별 13개 본부 138명, 의원 특보단 31명, 55개 위원회 216명 등이다. 정부 17개 주요부처의 장차관과 실장 규모를 웃도는 ‘매머드급’이다.

캠프 인사 특징은 당 안팎의 친문(친문재인)계와 비문(비문재인)계의 적절한 조화다. 요직에는 비문계 인사들이 포진했다. 15인 공동 선대위원장 중 김진표·박병석·김부겸·이종걸 의원과 중앙선대본부 총괄본부장을 맡은 송영길 의원은 모두 비문계다. 총괄공동특보단장인 민병두 의원과 박광온 공동 공보단장도 당내 비주류 인사다.

캠프 살림과 조직 분야, 비서 업무는 친문계가 맡았다. 임종석 후보 비서실장과 함께 캠프의 두뇌 역할을 맡고 있는 종합상황본부의 최재성 1실장, 김병기 공동 1부실장, 윤건영 2부실장, 전병헌 전략본부장, 안민석 직능본부장, 노영민 조직본부장, 황희 총무부본부장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약진하자 문 캠프는 쇄신 차원에서 친노(친노무현)·친문 인사 일부를 2선으로 후퇴시키는 쇄신 작업에 나섰다. 추미애 당 대표가 선대위 요직인 종합상황본부장 자리에 친문 성향인 강기정 전 의원 대신 자신과 가까운 김민석 전 의원을 넣으면서 진통을 겪은 것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 안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벌어지자 친노·친문 인사들이 컴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의원이 중앙선대본부 총괄수석부본부장으로 들어간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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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과정에서 갈라졌던 당내 세력 간 통합에 신경쓴 모습이 눈에 띈다.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 측 인사인 박영선(공동선대위원장)·강훈식(대변인)·박용진(대변인) 의원과 박수현 전 의원(대변인),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 측 이종걸(공동선대위원장)·정성호(공명선거본부 공동본부장)·제윤경(대변인) 의원 등 경선 경쟁자 캠프 인사를 참여시켰다.

문 후보는 비서실 구성에서도 통합 의지를 보여줬다. 측근인 양정철 부실장(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안 지사 측근인 윤원철 전 안희정 캠프 상황실장, 이 시장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장형철 이재명 캠프 기획실장을 후보 비서실 부실장으로 배치해 이른바 ‘신(新)3철’ 라인을 구성했다는 평가다.

이 밖에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한 뒤 지난 경선에서 안 지사를 도운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방송컨텐츠본부 부본부장 겸 2메시지단장 겸 메시지 특보)과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이영탁(전 노무현 정부 국무조정실장) 10년의힘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및 정부 인사도 캠프에 합류했다. 또 조윤제 정책공간 국민성장 소장(서강대 경제학과 교수)과 김광두 새로운대한민국위원장(서강대 경제학과 석좌교수) 등 외부 교수그룹이 문재인 선대위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김광두 위원장은 5년 전 18대 대선 때 문 후보의 경쟁자였던 박근혜 후보의 ‘줄푸세(세금을 줄이고, 규제를 풀고, 법질서를 세운다)’라는 경제 공약 기본 틀을 짠 인물로 최근 문 후보의 경제비전인 ‘제이(J)노믹스’를 설계했다. 후보 정책과 공약은 당 정책위원회 의장인 윤호중 공동본부장이 김용익 공동본부장과 짝을 맞추는 가운데 경선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한 홍종학 전 의원이 부본부장을 맡으며 공약 및 정책 발굴 실무를 책임지고 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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