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반대 집회 (사진=영상캡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단체들의 집회가 서울 곳곳에서 열린 가운데 집회에 참석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종북좌파에 국비를 지원하는 것이 더 문제”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21일 김 의원은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대통령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10차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속됐는데 이게 말이 되는가"라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종북 좌파까지 국비 지원을 하는 것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한 제13차 범국민행동의 날 촛불집회도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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