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식조리학교,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
한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제한식문화재단(이사장 이호인) 산하 국제한식조리학교(학교장 민계홍)가 2월 6일(월)까지 2017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국제적 감각의 한식 스타셰프를 양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대가 120억 원을 출연해 맛과 멋의 고장 전주에 설립한 최초의 한식조리학교다.

국제한식조리학교 관계자는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 최연소 주방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민계홍씨가 학교장을 역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통음식 명인, 조리기능장, 스타셰프 교수들이 조리 기초부터 찬품, 발효, 약선, 궁중요리 등 다양한 과목을 가르친다. 오너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외식경영과 창업 메뉴개발에 대한 노하우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제한식조리학교의 정규과정은 국내외 호텔, 유명레스토랑 등에서 산학실습을 실시해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정규과정 졸업 후에는 국•내외 한식당 취업, 한식강사를 비롯해 창업, 오너셰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정규과정에는 2년제 해외파견 한식조리사과정과 1년제 한식 스타셰프 과정이 있다. 2년제 과정은 해외에 파견되어 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조리 기초부터 시작한다. 또한 창의적 메뉴개발을 위해 한식 뿐 만 아니라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조리법과, 외식경영, 마케팅 전략 등 창업을 위한 기본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학사가 구성되어있다. 1년제 과정은 10개월간 방학 없이 한식 실습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신입생은 각 과정별로 20명씩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국제한식조리학교 입학관계자는 "국제한식조리학교의 신입생은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하는데, 이는 한식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열정과 경험을 중요시하는 국제한식조리학교의 방침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학생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학금제도도 잘 갖춰져 있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학생들에게 성적장학금을 비롯해 세계화 장학금, 학생회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마케팅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업계 분위기에 맞춰 학생들이 직접 홍보 마케팅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홍보 서포터즈를 구성하여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한식조리학교의 원서접수는 2월 6일(월)까지며, 최종합격자는 2월 13일(월)에 발표한다. 입시정보는 이달 20일(금) 서울 시그니처타워와 2월 3일(금)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진행하는 입학설명회에서 얻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 및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