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가 구조조정 후 조직을 이끌어갈 신임 대표이사로 문성준 전 LF 경영관리실장(상무)을 선임했다. 직급은 전무로 정해졌다. 문 신임 대표는 주주총회가 열리는 이달 30일 전까지 한 달 동안 전임 사장으로부터 인수인계를 받는다.

문 신임 대표는 LG상사 공채 출신으로 상사부문에서 런던법인장을 지냈고 LG패션(현 LF)에서 전략영업사업부장, 온라인사업부장, 경영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LS네트웍스는 최근 프로스펙스만 남긴 채 스케쳐스, 몽벨을 물적분할하는 등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1일부터 출근한 문 대표는 첫 회의석상에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