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서울 여행의 시작을 동대문에서
비즈니스호텔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이 지난 1일 공식 개장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호텔 네트워크를 보유한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운영하는 호텔이다. 을지로4가 지하철역 인근에 있는 이 호텔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광장시장, 명동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다.

지상 20층, 지하 4층 건물에 객실 242개를 갖췄다. 7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레스토랑, 바, 피트니스센터 등도 마련했다. 객실에는 자체 개발한 침구와 침대로 구성한 ‘스위트 베드’를 구비했으며, 15분 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15분 개런티 서비스’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식 시간의 유연성도 주목할 만하다. 올빼미족을 위해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한 것. 오전 6~10시 사이에 조식을 주는 여느 호텔 서비스에 비해 한결 여유롭다.

이창영 이비스 앰배서더 동대문 총지배인은 “도심 접근성이 좋은 입지, 주요 고객인 외국인 관광객에게 적합한 조식 시간 등의 맞춤형 서비스로 가격 대비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가 프로모션으로 8월28일까지 최대 20% 객실 요금을 할인해 준다. 7만2000원(부가세 별도)부터. 아코르호텔그룹 홈페이지(accorhotels.com)나 앰배서더호텔 홈페이지(www.ambatel.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