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락스타클럽’ 서비스를 30대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기존 락스타클럽은 락스타 영업점과 거래하는 20대 대학생 가운데 일정 기준 이상 거래 실적이 있으면 추첨을 통해 영화나 공연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개편된 락스타클럽은 대상자 연령을 만 38세까지로 늘렸다.

또 락스타 영업점뿐 아니라 전체 영업점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국민은행은 “그동안 우량 고객군에 미치지 못하고, 20대 대상 혜택도 받지 못하던 30대까지 기본적인 은행거래 실적으로 락스타클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거래 실적을 충족한 20대와 30대를 각각 ‘락스타20’과 ‘락스타30’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사람이 인터넷 홈페이지(www.kbstar.com), 영업점 창구 등에서 ‘펀서비스’를 신청하면 공연 초대권과 영화 예매권 등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총 1500명에게 ‘킹키부츠’ ‘그날들’ 등 뮤지컬 초대권과 영화 예매권, 통신데이터 쿠폰, YBM 교육상품권, 주유 상품권 등을 준다.

국민은행은 2011년 6월 락스타클럽을 선보인 후 지금까지 매달 추첨을 통해 1만여명에게 영화 및 공연 관람 혜택을 제공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