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상태 /JTBC 방송 캡처
신해철 상태 /JTBC 방송 캡처
신해철 위밴드 수술

가수 신해철 측이 과거 위밴드 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한 매체를 통해 지난 2009년경 신해철이 위밴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 밴드 수술이란 위와 식도의 연결 부위를 묶어 먹는 양을 줄이도록 하는 수술이다.

지난해 방송에 나왔던 한 비만 여성은 위밴드 수술을 받은 뒤 몇 달 만에 70kg을 감량했지만 사망했다. 위밴드 수술을 하고 일정량 이상을 먹으면 토하게 되거나 영양 불균형이 발생해 빈혈이나 영양실조를 겪을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술이 잘못되거나 사후 관리가 되지 않았을 경우 밴드가 위를 파고드는 미란, 감염, 밴드 미끄러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오후 1시 병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에서 3시간여 걸쳐 장 내에 발생한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의식이 불명한 상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상태, 정말 좋지 않은가보다" "신해철 상태, 꼭 깨어나야 한다" "신해철 상태, 이 정도일 줄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