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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진단-'봄바람' 부는 부동산] 공급과잉 해소 안돼 상가투자는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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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 부는 상가 - 위례 등 신도시만 '인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침체로 신규공급 과잉에 따른 미분양 해소가 이뤄지지 않아 상가 시장은 투자 분위기가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0있다. 한경DB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침체로 신규공급 과잉에 따른 미분양 해소가 이뤄지지 않아 상가 시장은 투자 분위기가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0있다. 한경DB
    상가투자는 여전히 냉랭하다. 서울 마곡·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 신도시에 공급된 일부 소형 상가를 빼고는 분양률이 저조하다. 다만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단지 내 상가가 본격 공급되는 다음달부터 단지 내 상가 투자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경기가 좋지 않아도 임대수익이 안정적인 편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한 상품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사장은 “올 들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대한) 투자 문의 건수는 월평균 15건 안팎으로 작년(10건)보다 늘었다”면서도 “3년 전만 해도 7%를 웃돌던 기대수익률이 6%대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수도권과 지방 상가 시장은 전체적으로 여전히 냉기가 돌고 있다. 내수 소비시장이 본격 회복되지 않는데다 업종 간 과열 경쟁, 빈번한 공실 발생 등으로 상가 투자 수익률이 하락하는 곳이 많다. 쇼핑몰 등 대형상가는 공급이 뜸하고 투자자들의 관심도 낮은 편이다.

    김진수/이현일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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