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삼성카드 - 계속되는 실적 호조 행진, 자사주 소각 가능성도 충분📈목표주가 : 4만2000원→4만7000원(상향) / 현재주가 : 3만83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1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1779억원으로 전년도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컨센서스를 큰폭 상회-정부가 5월초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5월 중 최종 확정안을 발표 할 예정-동사가 연초 이후 주가가 약 19%나 상승하는 등 KOSPI 대비 크게 초과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기존 보유 자사주 약 9.1백만주(발행주식수대비 약 7.9%) 소각 가능성 등 밸류업 수혜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자사주 외에도 올해 추정 DPS가 2650원으로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7%에 달하고 있는 점도 주주환원 측면에서 매력적인 요인 현대로템 - 1Q24 Review: 잡힐 듯, 말 듯📈목표주가 : 4만1000원→5만원(상향) / 현재주가 : 3만84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상상인증권[체크 포인트]-매출액은 7478억원(+9.3% YoY), 영업이익 447억원(+39.9% YoY, OPM 6.0%)를 기록하며 컨센서스(영업이익 540억원)대비 17.3% 하회-K2는 폴란드 현지 생산에 대해 폴란드 집권여당 교체에 따라 PGZ의 이사회 및 경영진 교체가 필요했고, 이에 따른 협상 지연이 발생.-교체 과정이 마무리 수순에 돌입함에 따라, 폴란드 계약은 본격적인 협상 재개가 예상. 루마니아향 물량은 200~250대 수준을 예상하며, 납기
증권가는 29일 기아에 대해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이어지며 올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날 DS투자증권(13만→15만원), 유안타증권(13만5000→15만원), KB증권(11만→14만원), 하나증권(13만→14만원) 등 증권사가 기아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기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6조2000억원,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 19.2% 증가한 수치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매출 비중(믹스) 개선, 고환율, 재료비 하락 등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특히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아의 1분기 매출원가율은 76.2%로 2012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2020년 1분기부터 분기 매출액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반면 매출원가율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올해 친환경차 수익성도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아는 1분기 두 자릿수에 가까운 전기차 이익률(OPM으로 추정)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송선재 연구원은 "전기차(EV) 시장의 둔화를 하이브리드차(HEV)와 내연기관차(ICE) 판매로 충분히 만회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HEV 판매 목표는 37만대로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고, 전기차 신모델인 EV3도 6월 국내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증권가는 29일 올해 1분기 금융지주 실적에 대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여파에도 불구하고 양호하게 방어했다"며 "배당 등 주주환원책 확대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에 대해 "1분기 순이익은 ELS 보상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1조320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기업대출 성장에 힘입어 원화 대출성장률이 늘었고 기업금융 수수료 성장과 보험금융손익 증가가 상쇄하면서 비이자이익이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금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5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당기순이익은 4조8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9740억원) 감소했다. 홍콩 ELS 관련 소비자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인식해 1분기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 영향이다.다만 KB금융은 8620억원의 ELS 손실배상 충당부채를 적립했음에도 1조원대 실적을 지켜냈다. KB금융의 ELS 관련 충당부채를 영업외손익 항목에서 빼면 1분기 추정 순이익은 1조5930억원(세후 기준)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1조5087억원)을 넘어섰다.신한금융도 ELS 충당부채(2740억원)을 제외한 1분기 순이익은 1조5955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1조5946억원)을 경신했다. 1분기 '리딩뱅크' 자리는 신한이 가져왔다. 신한과 KB의 순위 바꿈에는 ELS 배상 규모 차이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ELS 일회성 비용에도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나타냈다"며 "양호한 비이자이익과 대손비용이 크게 축소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증권가에선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