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남천 박영준 안수길 정비석,시인 노천명 윤곤강,아동문학가 윤석중 이원수.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문인들이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는 오는 7~8일 이들 8명의 문학을 집중 조명하는 '2011년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 문학제'를 개최한다. 먼저 근대화와 일제치하의 격변기를 살며 치열한 작가정신을 보여준 이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심포지엄을 연다. 올해의 주제는 '이산과 귀향,한국문학의 새 영토'다.

서울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에서는 8일 '문학의 밤' 행사를 연다. 한국근대문학회의 학술대회 '탄생 100주년 근대 문인들의 문학세계'(6월18일 · 고려대),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의 '이원수 · 윤석중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문학그림전'(8~10월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외)도 펼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