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5일부터 서울 및 경기도 소재 지역아동센터 8곳에서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부방 경제교실'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원프로그램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인 스쿨투어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행, 아이들이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별도 제작한 보드게임을 통해 '가계와 소비, 저축과 투자, 신용사회 살아가기, 경제3주체' 총 네 개의 주제로 매월 진행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임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첫회 봉사자들이 경제교육을 2시간여 가량 진행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경제지식 나눔 봉사활동을 이번부터 처음 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은 하반기에 더 많은 임직원 및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전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경제교실에 참여한 이민환 미래에셋자산운용 대리는 "일반 봉사 활동보다도 우리나라 경제주역으로 성장할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경제지식을 가르쳐 줄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