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크롬 5.0 베타버전을 선보이며 제작한 구글 크롬 광고 영상이 화제다.

2분 10초 가량의 이 영상은 구글 크롬의 강점인 '웹페이지 로딩속도'를 총, 소리, 번개와 비교실험한 결과를 담고 있다.

지난 3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지 일주일만인 10일 오후 1시 현재 14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을만큼 히트하고 있다.

제작팀은 인터넷 연결속도 평균 15Mbps에서 웹페이지 로딩속도를 살펴봤다.

먼저 요리사이트 올레시피스닷컴(AllRecipes.com)과 끓는 기름으로 날아가는 감자의 대결을 펼쳤다.

제작팀은 후추통을 떨어트려 '감자총'을 쏘는 동시에 마우스를 클릭했다. 이 충격으로 감자가 발포되고 웹사이트가 로딩됐는데, 그 결과 올레시피스닷컴이 먼저 열렸다.

두번째로 인터넷라디오 판도라닷컴(Pandora.com) 사이트와 소리의 대결이 이어졌다. 제작팀은 워커부츠를 떨어트려 마우스와 전자악기의 건반에 충격을 가했다.

연주된 음이 스피커에 전해지고 그 진동에 따라 페인트가 일정 높이에 닿았다. 이와 동시에 크롬은 판도라닷컴 사이트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크롬은 인위적으로 만든 번개장치와 미국 날씨전문 사이트 웨더닷컴(weather.com) 로딩속도를 비교했다. 이 실험에 따르면 번개에도 크롬의 웹사이트 로딩 속도는 역시 뒤지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어떤 말보다도 인상깊은 실험이었다",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기막힌 아이디어다", "크롬의 속도, 또한번 인정하게 됐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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