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SF 스릴러 영화 '할로우맨'이 25일 한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된 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할로우맨’은 폴 베호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지난 2000년 국내에서도 개봉되었으며, 위협 대상으로 떠오른 투명인간과의 싸움을 그렸다.

'할로우맨' 시리즈는 총 2편까지 제작되었으며 케빈 베이컨, 엘리자베스 슈 등 최고의 스타를 기용해 폴 버호벤 감독이 기존의 투명인간 영화들과는 달리 투명인간이 악행을 저지르는 내용의 공포물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영화는 미국 정부가 최고의 과학자들을 구성해 '할로우 맨'(투명 인간) 실험에 대한 일급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한편, 영화 '할로우 맨2'는 투명인간의 치명적인 흠인 빛을 쏘이면 세포가 파괴되는 끔찍한 부작용을 앓고 있는 투명인간이 완충제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SF 액션 영화이다.

영화 '할로우 맨2'는 투명인간의 공포를 다룬 영화로 '볼륨을 높여라' '베리 배드 씽' '마인드 헌터'의 헐리우드의 개성파 배우 크리스챤 슬레이터가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독일 감독 클라우디오 파가 연출을 맡았다. 그리고 '할로우 맨'을 연출한 폴 버호벤 감독이 기획을 맡았다.

'할로우 맨 2'는 캐나다 뱅쿠버 등지에서 촬영하였으며, 영화의 구성이 '할로우맨'의 속편으로 보기 어려울 만큼 의외성을 보였다.

또한 '할로우맨2'는 뛰어난 특수효과에도 불구하고 황당한 스토리 때문인지 국내 팬들을 사로잡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