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삐용”이라는 영화에서 보면 아무죄도 없는 빠삐용은 살인죄로 형무소에 갇히게 된다. 어느날 꿈에서 하느님을 만난 빠삐용은 자신이 무죄임을 하느님은 알고 있으리라 믿고, 자신이 정말 ‘죄인’인지를 묻는다. 그런데 빠삐용의 기대와는 다르게 신은 ‘유죄’를 선언한다. 유죄에 대한 죄명은 ‘시간의 낭비’였다. 거기에 대해서는 빠삐용도 죄를 인정하고 만다.



우리는 활동 중에 수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수 많은 시간이 의식보다는 무의식속에서 덤덤하게 흘러가고 있다.

당신은 그런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기준을 가지고 있는가?
시간관리의 2가지 기준

시간관리의 최저기준은 ‘낭비를 없애는 것’

우리는 주어진 시간을 한순간 한순간 낭비하지 말고 귀중하게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낭비되는 시간을 깨닫고 어떻게든 무엇인가로 메우려는 노력을 한다. 낭비하지 않기 위해 무엇인가의 활동으로 시간을 메우는 것. 그리고 그 활동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행동은 시간관리의 ‘최저기준’에 해당한다.

시간을 보내는데 있어서 최저기준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무조건 낭비하지 않으려고 무엇인가를 메우고 있다면, 그 활동이 무의미한 내용이라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의 시간을 분석해 보면, 자신이 원하는 목표와 관련된 활동이 적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의 활동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는 일들을 하고 있거나 그 이하의 일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의외로 많다.

꽉 찬 계획표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무의미있는 활동들로 채우게 된다면, 그 또한 시간의 낭비가 된다. 계획을 위한 계획, 관리를 위한 관리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 스스로를 위한 3가지 다짐


1. 시간을 낭비하지 말 것

2. 낭비하지 않으려고 무의미한 것으로 시간을 메우지 말 것


3. ‘자투리 시간’이라고 함부로 버리지 말 것





시간관리의 최고기준은 ‘목표달성을 위해 시간을 투입하는 것’



시간관리의 최고수준은 ‘목표달성에 투입되는 시간’이다.
내가 스스로 세운 목표, 내가 가치롭다고 생각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에 시간을 투입하는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어떤 것인가?”

“무엇이 자신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가?”

“자신이 가장 기뻤을 때는 언제인가?”

3가지 간단한 질문을 통해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기대하는게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쉬지 않고 공부를 한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성적을 목표로 삼고 어떻게 해야 그만큼 성적을 올릴 수 있을것인지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목표와 방법이 정렬(Alignment)되야만 효과적이다.

다음은 목표와 방법을 정렬시키기 위한 순서다.
이를 통해 ‘시간관리의 최고기준’을 달성해 보기 바란다.


1.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알 것
2.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목표달성에 어느정도 기여하는지 피드백해 볼 것
3.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행동목록’을 만들어 볼것
4. 행동목록을 중요도와 긴급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할 것
5. 우선순위에 따라 ‘계획을 수립’할것
6. 반드시 행동하도록 스스로 동기부여하고 약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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