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어를 만나다] 끝은 또 다른 시작


영화 [Inception(인셉션)]에서 만난 영어 표현들



[타이타닉]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만남.

장자의 ‘호접지몽’을 [매트릭스]와 [아바타]와는 또 다른 언어로 풀어낸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인 [인셉션(Inception)]은 ‘시작’이란 뜻입니다.

텝스 시험에서는 겨우 beginning의 동의어로 시험에 나오는 이 단어를
이 위대한 영화의 제목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행운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Inception은 영국에서 ‘학위수여식’이란 뜻으로도 사용되는데,
‘꿈’이든 ‘졸업’이든 둘 다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통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작’을 뜻하는 commencement라는 단어 역시 ‘졸업식’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을 보면, 다시 한 번 옛사람들의 삶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끝이란, 또 다른 시작.
음미할수록, 정말 멋진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어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극장에서의 2시간은 공부와 놀이를 동시에 하는
어쩌면 꿈같은 시간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또 어떤 영화가 우리에게 멋진 영어 표현을 알려줄지 기대하면서,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제발!!!

배시원 메멘토 영어 대표
[영화, 영어를 만나다] 끝은 또 다른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