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사 참석과 비용의 기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나이를 떠나 모두 경조사가 많다고 한다.                                                                                   50대 말은 자식들이 결혼을 하고, 부모님이 별세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지난 10월과 11월 중순까지는 20번 넘는 경조사로 고민이 있었다.  혹시 경조사 참석과 비용에 대한 기준이 있는가?

경조사는 모두 참석하는 것이 옳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조사만큼은 최대한 참석하려 한다. 참석이 어려울 때는 비용이라도 보내는데 이의 원칙이 필요하다.

첫째, 살면서 최소한 1년 이상 함께 생활했거나 만난 사이인가?
둘째, 지난 2년 동안 1번이라도 문자, 전화, 만난 적이 있는가?
이 2가지를 충족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지인에게 이 원칙을 이야기하니, 자신은 부모님 상에 한번이라도 왔는가, 오지 안했는가로 결정한다고 한다.  참석하지 못하거나 비용도 전달하지 못하면 마음이 불편해서 편하고자 비용이라도 보낸다는 분도 있다.

축하해 주는 마음, 슬픔을 함께 하고 위로해 주는 마음이 더 소중한데, 참석과 비용을 고민하며, 보여지는 나를 너무 의식하는 것은 아닌가 반성한다.

 

홍석환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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