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 LCK 스프링 결승전이 진행된 잠실 실내체육관 (제공=LCK)
지난 2023 LCK 스프링 결승전이 진행된 잠실 실내체육관 (제공=LCK)
2023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부터 유튜브 한국어 실시간 중계가 돌아온다. 2021년 중단된 이후 약 2년 만이다. LCK는 1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국문 중계 플랫폼에 유튜브가 합류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2023 LCK 서머 시즌은 아프리카 TV, 네이버 e스포츠와 더불어 유튜브를 통해 국문 중계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1년 스프링 시즌부터 중단됐던 LCK 유튜브 실시간 중계는 올해 5월에 열린 MSI를 통해 재개됐다. LCK 관계자에 따르면 유튜브와 MSI와 LCK 2023 서머 시즌 국문 중계권을 체결했다고 전해졌다. 내년 이후에도 유튜브 중계가 지속될지는 재계약 성사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진행되는 미디어 데이에는 LCK 10개 구단에서 감독과 선수 1명씩 총 20명이 참여해 다가올 LCK 서머 시즌의 포부를 밝힌다.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동빈 감독, 피넛(한왕호) (젠지 e스포츠) / 배성웅 감독, 구마유시(이민형) (T1) / 강동훈 감독, 리헨즈(손시우) (KT롤스터) / 최인규 감독, 클리드(김태민) (한화생명e스포츠) / 최천주 감독, 캐니언(김건부) (디플러스 기아) / 유상욱 감독, 테디(박진성) (리브 샌드박스) / 김대호 감독, 두두(이동주) (광동 프릭스) / 최우범 감독, 엄티(엄성현) (OK저축은행 브리온) / 김목경 감독, 베릴(조건희) (DRX) / 허영철 감독, 실비(이승복) (농심 레드포스) 이하 20명.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