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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의 '쇼'를 막아라"...'슈퍼 솔저' 제카의 특명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HLE)가 오늘 디플러스 기아(DK)를 상대로 복수혈전에 나선다. 두 팀은 현재 2024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있다. LCK는 정규 리그 2위 팀까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한다. 젠지 e스포츠가 11승 0패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1위가 유력한 만큼 2위 자리를 놓고 한화생명과 디플 기아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그런 점에서 오늘 대결의 승자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양 팀의 지난 대결에선 디플 기아가 웃었다. 지난달 12일 2024 LCK 서머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이후 젠지에게 당한 1패를 제외하고 9승 1패를 기록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최근 매치에서 5연승을 기록 중이다.디플 기아 역시 1라운드 T1에게 패한 이후 젠지를 제외한 모든 팀들에게 승리하며 높은 체급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젠지와의 경기에서 1세트 킬 스코어를 20 대 0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강력한 고점을 선보인 바 있다. 한화생명과 디플 기아가 개막전에도 3세트가 45분간 이어지는 혈전을 펼친 만큼 승부는 쉽게 예단할 수 없다.주목할 라인은 미드 라인이다. 요즘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디플 기아의 ‘쇼메이커’ 허수를 상대로 한화생명 ‘제카’ 김건우가 어떤 활약을 보여 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허수는 지난 25일 DRX와의 경기에서 두 세트 모두 활약하며 단독 POG(Player of the Game)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경기 MVP를 뜻하는 POG 포인트를 700점이나 획득하며 젠지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김건우의 POG 포인트는 200점에 불과하지만 허수에 밀리지 않는 지표를 보이고

    2024.07.27 08:00
  • "적수가 없다"…젠지, LCK 최초 매치 25연승 달성

    젠지 e스포츠가 ‘무적(無敵)’의 포스를 이어가고 있다. 젠지는 지난 24일 열린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4 서머 스플릿 2라운드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젠지는 LCK 최초로 25경기 연속 승리를 달성했다. T1의 24경기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LCK의 제왕’임을 입증했다.젠지는 올해 봄에 열린 LCK 스프링 4주 차에 KT 롤스터에게 패한 이후 단 한 번의 매치 패배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1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고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에서는 3승을 보태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머 스플릿 개막 이후 현재까지 11경기 연속 승리를 보태면서 대기록을 세웠다.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는 젠지는 이번 주에 세계 최초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을 가능성이 높다. 젠지는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른 특전으로 자국 리그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롤드컵 직행권을 얻었다. 오는 27일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젠지는 12승 0패를 기록하며 PO 진출을 확정 짓는다. 7위 이하 팀들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승수와 세트 득실을 따라올 수 없기 때문이다.젠지가 광동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승리할 경우 젠지는 12승 0패에 득실차 +22가 된다. 현재 7위인 BNK 피어엑스(5승 6패, 득실차 -5)가 남은 7경기를 모두 2 대 0으로 승리하고 젠지가 모두 0 대 2로 패한다고 해도 피어엑스가 12승 6패 +9가 되고 젠지는 12승 6패 +12로 젠지가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한

    2024.07.25 13:00
  • 젠지 ‘무패행진’ 지켜낸 페이즈의 ‘무호흡 딜링’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젠지 e스포츠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젠지는 지난달 12일에 개막한 2024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이 2라운드에 접어든 현재 10승 0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젠지는 지난 2024 스프링 시즌 4주 차에 KT 롤스터에게 패한 이후 LCK에서 24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에 T1이 세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다 연승 기록이다. 24일 펼쳐질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25경기 연승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젠지의 이 같은 대기록은 지난 20일에 무너질 뻔했다. 서머 2라운드 정규 경기에서 난적인 디플러스 기아를 만나 패배할 뻔했기 때문이다. 젠지는 당시 경기 1세트에서 디플 기아를 상대로 킬 스코어를 하나도 내지 못했다. 무려 20 대 0이라는 압도적 차이로 패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이후 이어진 2세트에도 상황은 좋지 않았다. 경기 시간 8분 30초경에 첫 번째 용을 앞둔 교전에서 디플 기아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의 이즈리얼이 젠지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를 잡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 격차를 벌린 김하람을 중심으로 디플 기아는 젠지의 바텀 듀오를 압박하며 골드 차이를 벌려갔다. 경기 시간 12분에 이미 양 팀의 골드 격차는 2000에 달했다.경기 시간 26분경 네 번째 용이 등장한 상황에서 세주아니와 르블랑을 앞세운 디플 기아의 공세에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과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이 잡혔다. 디플 기아는 전원이 생존해 5 대 3으로 머릿수가 밀리는 상황, 디플 기아가 용 사냥에 성공하면 승기를 굳히

    2024.07.23 10:59
  • "위상 높아진 e스포츠, SOOP 글로벌 확장 선봉장 될 것"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채정원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 부문장 인터뷰아프리카TV에서 이름을 바꾼 숲(SOOP)이 리브랜딩과 글로벌 확장을 위해 e스포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숲은 올해 초 아프리카TV에서 사명을 바꾸고 지난달 해외에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국내 서비스 중인 아프리카TV 역시 조만간 같은 이름으로 개편을 준비 중이다. EWC 중계 등 숲의 e스포츠 콘텐츠 전략을 이끄는 채정원 e스포츠&게임 콘텐츠 사업 부문장(전무)은 “e스포츠 콘텐츠는 언어적 장벽을 뛰어넘는 매력이 있다”라며 “숲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새로운 시작에 나선 숲은 e스포츠를 통한 시청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한 ‘e스포츠 월드컵(EWC)’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EWC는 1500여 명의 선수들이 21개 종목에 참가하며 총상금은 6000만 달러(약 830억 원)에 달한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이 지난 8일 중국의 톱 e스포츠(TES)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채 부문장은 “EWC 국내 중계권을 확보하는 것은 이전과 다른 새로운 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기존 e스포츠 대회의 경우 주관사에서 만든 영상을 말 그대로 송출만 하는 방식인 반면 이번 대회는 원본 영상만 제공됐다. 국내 중계진 등을 직접 꾸려야 하는 부담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 부분이 숲에는 기회가 됐다. 그는 “중계진과 자체 제작 스튜디오 등 인프라를 갖춘 점이 이점으로

    2024.07.23 07:00
  • "LoL도, 발로란트도 1등"...젠지, VCT 퍼시픽 챔피언 등극

    올해 열린 모든 발로란트 e스포츠 공식 대회의 결승에 오른 젠지 e스포츠 발로란트 팀이 지난 21일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시즌 최종 결승전을 승리하면서 2024 시즌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VCT 퍼시픽 시즌 최종 결승전에서 젠지는 DRX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2024 시즌 퍼시픽 최강은 젠지그룹 스테이지 4위로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른 젠지는 1라운드부터 최종 결승전까지 연전연승을 거두며 2024년 챔피언에 등극했다. 젠지는 1라운드에서 렉스 리검 퀀(RRQ)을 2대0으로 꺾은 뒤 2라운드에 올라 '디펜딩 챔피언' 페이퍼 렉스(PRX)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결승 직행전에서 DRX와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젠지는 최종 결승전에서 다시 DRX를 만났고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4,000만 원)의 상금도 받았다.21일 진행된 최종 결승전에서 젠지는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젠지는 1세트 '헤이븐'에서 DRX의 전술에 당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2세트 '바인드'에서 천신만고 끝에 승리하며 흐름을 바꿨다. DRX와 라운드를 주고받은 젠지는 4번의 연장전 끝에 승리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3세트 '로터스'에서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고 젠지는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수비 진영에서 시작한 젠지는 DRX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전반전을 5대7로 마무리했다. 공격 진영으로 전환된 후반전에서는 초반 7개 라운드 중 6개를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연장전 끝에 14대12로 승리, 세트 스코어 2대1을 만들었다.두 번의 연장전을 모두 가져간

    2024.07.22 14:35
  • "EWC 우승이 독 됐다"…'연패 늪' 빠진 T1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EWC 우승이 독이 됐다”최근 T1의 상황에 대해 팬들은 물론 관계자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말이다. T1은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문제는 그 이후다. 우승의 기쁨도 잠시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로 복귀한 T1은 최근 한화생명e스포츠와 BNK 피어엑스에게 연달아 패배를 기록했다.현재 성적은 5승 4패로 광동 프릭스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 중이지만 6위인 KT 롤스터(5승 4패)와는 동률이고 7위인 피어엑스(3승 6패)와의 격차도 크지 않다. 패배가 더 쌓일 경우 플레이오프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에 빨간 불이 켜질 수 있는 상황이다.T1의 부진에 대해 EWC 우승이 독이 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첫 번째 이유는 피로 누적이다. T1은 지난 8일 새벽 EWC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불과 이틀 뒤인 10일 LCK 정규리그에 복귀해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맞대결을 벌였다. T1이 승리했지만 당시에도 경기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12일에 한화생명을 만난 T1은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다른 팀들이 EWC 기간에 일주일가량 휴식을 취하며 기량을 끌어올린 것과 맞물려 T1의 컨디션 난조가 더욱 두드러진 결과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젠지 역시 EWC에 참가했지만 첫날 아쉽게 패하며 일정에 여유가 생긴 반면 T1은 결승까지 더 많은 경기를 치른 만큼 부담이 더 컸다는 분석이다.또 하나의 이유는 전략 노출이다. T1이 우승컵을 차지한 EWC는 14.13 패치 버전으로 치러졌다. LCK 서머 정규리그 4주 차(10일~14일)와 현재 진행 중인 5주 차(17일~21일) 역시 동일

    2024.07.20 08:00
  • '우틀않' 대결…겁없는 여우 FOX, 대어 T1 낚았다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박치기 공룡’이라는 별명대로 겁이 없었던 ‘여우’ BNK 피어엑스(FOX)가 대어를 낚았다. 피어엑스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1라운드 경기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제압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T1은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초대 챔피언에 오른 강팀이다. 다만 이후 복귀한 LCK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이어 피어엑스에게도 패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양 팀의 대결은 ‘우틀않(우리는 틀리지 않았다)’ 밴픽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피어엑스와 T1 모두 1세트부터 3세트에 이르기까지 같은 콘셉트를 유지했다. 피어엑스는 정글 자이라를 세 번 연속 택하며 미드 코르키, 루시안과 조합을 선보였다. T1은 정글 아이번, 미드 트리스타나, 원거리 딜러 이즈리얼을 3세트 내내 똑같이 골랐다.결과적으로 좀 더 유연한 선택을 선보인 피어엑스가 승리를 거뒀다. 피어엑스는 정글 자이라와 미드 코르키는 고정적으로 선택했지만 탑과 바텀 챔피언에서 변화를 택했다. 특히 승부를 결정지은 3세트에서 탑 나르와 바텀에서 세나-오른 조합을 선택한 것이 제대로 통했다. 나르를 선택한 ‘클리어’ 송현민이 시종일관 크산테를 선택한 T1 탑 ‘제우스’ 최우제 압박하며 성장 격차를 벌렸다. 반면 이즈-세라핀을 선택한 T1 바텀을 상대로 세나-오른을 택한 피어엑스 바텀 ‘헤나’ 박증환과 ‘듀로’ 주민규가 단단하게 버티는데 성공했다.피어엑스는 탑에서의 격차를 바탕으로 스플릿 운영을 선보이며 T1

    2024.07.19 13:00
  • "사막 서바이벌 시작된다"…배그 모바일 EWC 대회, 오늘 개막 [e스포츠 월드컵 줌인]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중인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와 연계한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이하 PMWC)’을 19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서바이벌 FPS 장르 게임으로 국내는 물론 인도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24 PMWC는 오늘부터 2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300만 달러(약 41억 원)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지역별 프로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팀들과 초청팀 등 총 28개의 팀이 참가한다.한국에서는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출전한다. DRX는 국내 프로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PMPS) 2024 시즌 1’ 우승팀 자격으로, 디플러스 기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UBG MOBILE RIVALS CUP, PMRC) 2024 페이즈 1: 한국 vs 일본’ 우승을 통해 출전권을 확보했다.2024 PMWC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로 포문을 연다. 그룹 스테이지는 24개 팀을 8팀씩 3개 그룹으로 나누어, 1일 차에는 레드 그룹과 옐로우 그룹, 2일 차에는 그린 그룹과 레드 그룹, 3일 차에는 옐로우 그룹과 그린 그룹이 각각 6매치씩 진행해 그룹당 총 12개의 매치를 치른다.그룹 스테이지 상위 12개 팀은 메인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하위 12개 팀은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슈퍼 리그(PUBG Mobile Super League, 이하 PMSL)’ 4개 팀과 23일부터 24일까지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치른다. PMSL 4개 팀은 각각 동남아시아(SEA), 중앙아시아·남아시아(CSA),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메리카 등 4개 지역을

    2024.07.19 10:39
  • 다시 부는 '광동풍', 한화전차 멈춰세울까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다시 불기 시작한 '광동풍'은 최고의 기세를 보이는 '전차군단' 한화생명e스포츠을 멈춰세울 수 있을까?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에서 올여름 시즌 정규리그 4위를 기록 중인 광동 프릭스(5승 3패)가 2위인 한화생명(6승 2패)과 오늘(17일) 맞대결을 벌인다. 광동은 개막전에서 KT 롤스터를 잡아낸 이후 3연승을 질주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젠지 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라는 두 강팀에게 연달아 패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14일 DRX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광동이 오늘 한화생명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향후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하지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개막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패하며 안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내리 3승을 거뒀지만 젠지에게 무너지며 또 한 번 흔들렸다. 그러나 최근 난적으로 꼽히는 T1마저 잡아내며 3연승으로 최고의 기세를 올리고 있다.양 팀 대결의 핵심은 원거리 딜러 간 캐리력 싸움이 될 전망이다. 세계 최고의 원거리 딜러 자리에 올랐던 한화생명 '바이퍼' 박도현의 공세를 이번 시즌에 데뷔한 신예 '리퍼' 최기명이 받아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박도현은 중국리그 LPL 소속 EDG(에드워드 게이밍)으로 활동한 지난 2021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인터넷 방송인 출신인 최기명은 서머 스플릿에서 처음 LCK에 합류하자마자 펜타킬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현재 LCK 원거리 딜러 지표 상으로는 박도현이 최기명을 압도한다. 박도현은 킬과 어시스트를 데스로 나눈 값인 KDA가 6.2로 전체 3위다. 평균

    2024.07.17 07:00
  • 쇼메이커의 ‘건부 사냥’, 이번엔 성공할까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옛 동료인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속한 젠지 e스포츠 사냥에 다시 도전한다. 디플 기아는 13일 기준 6승 1패를 기록해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2위에 올라있다. 오늘 맞대결을 펼칠 젠지는 7승 0패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봄에 이어 LCK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 스프링 LCK 4연속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5연속 우승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올해 양 팀의 대결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2024 시즌을 앞두고 디플 기아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건부가 젠지로 전격 이적을 택했기 때문이다. 허수와 김건부는 디플 기아의 전신인 담원 게이밍 시절부터 함께 하며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과 LCK 3회 우승 등을 함께했으나 이제는 적이 됐다.허수는 김건부의 이적 이후 경기 인터뷰에서 “캐니언을 죽이러 가겠다”라며 라이벌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허수는 지난 2024 스프링 시즌에 한 번도 김건부가 속한 젠지를 상대로 매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디플 기아는 지난 2022년 스프링 정규리그 1라운드부터 올해 스프링 플레이오프까지 무려 12번의 대결에서 모두 젠지에게 패했다.상대 전적에서 밀림에도 불구하고 오늘 허수의 ‘건부 사냥’이 성공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플 기아가 강 팀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지난 스프링 시즌과 달리 한화생명e스포츠, KT 롤스터, 광동 프릭스 등을 연달아 잡아내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디플 기아는 지난달 19일 T1에게 1패를 허용했지만 이후 4연승을

    2024.07.13 07:00
  • T1 꺾은 'KT 롤러코스터', 고점 질주 이어간다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 리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짧은 휴식을 마치고 오늘(10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LCK 2024 서머 스플릿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으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다. 오랜만에 돌아온 LCK 첫 경기의 주인공은 T1이다. EWC 우승컵을 차지한 T1이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맞대결을 벌인다. T1이 빡빡한 일정 속에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두 번째 경기에 나설 KT 롤스터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KT는 서머 스플릿 개막 이후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 젠지 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에 연이어 패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었다. 하지만 6월 마지막 주차 경기에서 OK 브리온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이후 지난달 29일 고양시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T1 홈그라운드 경기에서 T1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KT의 이번 주차 상대는 농심 레드포스와 BNK 피어엑스다. 두 팀은 현재 각각 농심이 1승 5패, BNK가 2승 4패를 기록 중이다. 2승 4패로 공동 7위인 KT와 함께 중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KT는 농심을 상대로 2022년 스프링부터 지난 스프링 21라운드까지 9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BNK와 만났을 때에는 2023년 스프링 2라운드부터 올해 스프링까지 정규 리그 4번, 플레이오프 1번 등 총 5번을 연이어 승리한 바 있다. KT 입장에선 이번 주차가 승부처다. 하위권 두 팀을 모두 잡아낸다면 4승 4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면서 상위권 팀들과 본격적으로 순위 싸움을 벌일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오늘 KT와 농심의 대결에서 주목할 라인은 바텀이다. 농심의 에이스인 원거리 딜러 '지

    2024.07.10 07:00
  • "역시 대상혁"…T1, 사우디 EWC LoL 초대 챔피언 등극 [e스포츠 월드컵 줌인]

    “모든 길은 나로 통한다”e스포츠의 아이콘 ‘페이커’ 이상혁(28, T1)이 자신이 뱉은 말을 또 한 번 증명해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에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 리그 LCK 대표로 출전한 이상혁의 소속팀 T1이 8일 열린 중국 리그 LPL 소속 탑 e스포츠(TES)와의 결승에서 승리하며 LoL 종목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이로써 T1은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LoL 종목 초대 챔피언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결승전 MVP로 선정된 이상혁 역시 이번 EWC LoL 종목 우승으로 라이엇게임즈 주관 국제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에 이어 새로운 우승컵을 커리어에 추가했다. 말 그대로 LoL의 모든 기록은 그를 통하게 됐다.T1은 사실 이번 e스포츠 월드컵의 유력한 우승후보는 아니었다. 주목할 팀으로 꼽히긴 했지만 지난 2024 MSI 우승을 차지한 LCK의 젠지 e스포츠와 중국리그 LPL에서 2024 서머 스플릿에서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탑 e스포츠(TES) 등에 비해 밀린다는 평가가 많았다.하지만 T1은 이 같은 평가를 뒤집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먼저 T1은 대회 첫 경기에서 LPL 소속 빌리빌리게이밍(BLG)을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제압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T1은 지난 2024 MSI에서 BLG에게 패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에 BLG를 8강에서 탈락시키며 제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4강에 오른 T1은 북미리그 LCS의 팀 리퀴드(TL)와 맞대결을 벌였다. 손쉬운 승리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세트를 내주며 코너에 몰렸다. 하지만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선 T1은 TL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결승 상대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TE

    2024.07.08 11:26
  • TES에 무너진 젠지…T1, LCK의 마지막 희망 됐다 [e스포츠 월드컵 줌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이 지난 3일 개막한 이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개막 첫 주 차인 지난 5일부터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대회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유럽과 북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5일 열린 개막전에선 국내 리그 LCK 소속 T1이 중국리그 LPL의 빌리빌리게이밍(BLG)을 꺾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T1은 오늘 자정(7일 0시)에 열리는 4강에서 북미리그 팀 리퀴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6일 열린 대결에선 LCK 소속 젠지 e스포츠가 LPL의 탑 e스포츠(TES)에게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완패를 당했다.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젠지가 8강에서 패하면서 EWC는 MSI와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게 됐다. 강력한 우승후보가 탈락하면서 T1과 TES가 유력한 대권 후보로 떠올랐다. 북미와 유럽리그 팀들이 한국과 중국 팀에 비해 한수 아래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젠지가 완패를 당한만큼 T1도 모든 경기에서 방심은 금물인 상황이다. 다른 리그오브레전드 국제 대회와 다른 EWC의 진행 방식이 변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다른 대회 본선과 달리 이번 EWC는 결승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경기 수가 줄어든 만큼 평소보다 조커 카드에 의한 1패가 크게 작용할 수 있다. 강팀 간 대결에서 변수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상대적 약팀이 기발한 전략을 활용해 반전 드라마를 쓸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T1과 팀 리퀴드의 대결에서는 특히 탑 라이너 간 승부가 주목받고 있다.

    2024.07.06 07:01
  • BLG에 복수한 T1, 사우디 EWC LoL 4강 진출 [e스포츠 월드컵 줌인]

    T1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국 청두에서 당한 패배를 제대로 설욕했다.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e스포츠 대회인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이 지난 3일 개막했다. EWC는 사우디가 그동안 진행해온 게이머즈 8을 더 확장해 진행하는 이벤트로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에서 열린다. EWC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 종목 대회는 5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EWC 롤 종목에는 국내 리그 LCK 대표로 젠지 e스포츠와 T1이 참가했다. 중국리그 LPL에선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탑 e스포츠(TES)가, 유럽리그 LEC에선 G2 e스포츠와 프나틱이 출전했다. 북미리그 LCS 대표로는 팀 리퀴드와 플라이퀘스트가 나섰다.8개 팀은 각각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 4대 메이저 지역으로 꼽히는 한국과 중국, 유럽, 북미에서 스프링 시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강 팀이다. 최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롤 국제 대회인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맞붙었던 팀들이다. 당시 대회에선 젠지가 우승을, BLG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T1은 BLG에게 패해 3위에 머물렀고 G2가 4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EWC 롤 종목 개막전에 출전한 T1은 BLG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승리를 거뒀다. BLG에게 패해 MSI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BLG를 상대로 승리한 T1은 오는 7일 팀 리퀴드와 4강전을 펼친다.T1의 승리 요인으로는 깜짝 밴픽과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의 활약이 꼽힌다. T1은 2024 LCK 스프링과 다른 패치 버전으로 진행되는 EWC에 맞춰 변화된 밴픽을 선보인 반면 BLG는 유연한 대처를 보이지 못했다. 특히 T1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탑 제리라는 조커 카드를 선보이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에는 BLG가 강

    2024.07.05 11:23
  • T1 "프로게이머 꿈나무에 '美 엘리트 교육' 제공"

     엘리트오픈스쿨과 'TESA' 교육과정 도입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활동하고 있는 e스포츠 구단인 SK텔레콤씨에스T1(이하 T1)이 e스포츠 업계 꿈나무를 위한 도전에 나섰다. T1 e스포츠 아카데미는 프로게이머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도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T1은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만 4회를 차지한 글로벌 e스포츠 구단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며 각종 예능에 출연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T1은 최근 대안교육기관인 엘리트오픈스쿨과 파트너십을 맺고 신규 교육과정인 'TESA'를 도입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T1 e스포츠 아카데미에서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에게 미국 교과과정을 교육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오전에는 엘리트오픈스쿨을 통해서 미국 중고교 과정을 공부하고, 오후에는 T1 e스포츠 아카데미로 이동하여 T1이 보유한 최고의 강사들을 통해 e스포츠 교육을 받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엘리트오픈스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사립 중고등학교다. 사립교육기관 평가 기관인 니체닷컴에 따르면 엘리트오픈스쿨은 미국에서 상위 2% 안에 꼽히는 명문 교육 기관이다. 미네르바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미래 지향적 교육방식과 소수 정예의 운영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대안형 교육기관으로 알려졌다.TESA는 e스포츠를 통해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이론적 측면에 대한 이해력, 소통 능력, 리더십과 인성, 배운 것에 대한 수행능력이 종합적으로 갖춰져야 하는 분야라는 점을 살린 교육 방

    2024.06.28 07:00
  • 5주년 맞은 TFT…성수동서 '펭구 생일파티'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의 출시 5주년을 맞아 ‘TFT 5주년 생일 파티 팝업’ 공간을 오픈한다.'TFT 5주년 생일 파티 팝업’은 6월 28일(금)부터 30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수동 연무공장시설(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18길 6-1)에서 열린다. ‘펭구의 생일 파티’ 콘셉트로 누구나 게임을 체험하고 이벤트에 참여해 ▲펭구 굿즈 패키지 ▲티셔츠 ▲텀블러 ▲키링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TFT의 ‘특성’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 존’은 ▲스나이퍼 ▲거대 괴수 ▲사신 구역으로 나뉜다. 방문객은 TFT의 가장 최신 세트인 ‘먹물 우화’의 대표 특성을 반영한 미니 게임을 즐기면 챔피언 카드를 획득한다. 획득한 챔피언 카드로 메인 게임에 도전하고 TFT 굿즈를 얻을 수 있다.브랜드 협업도 진행한다. ‘포토이즘’ 부스에서 특별 제작 프레임으로 펭구와 사진을 촬영하고 포토 카드 총 25종(펭구, 미니 챔피언, 전설이)을 랜덤 제작할 수 있다. ‘드로잉 존’에서는 TFT가 모나미와 협업 제작한 ‘모나미 153 펭구 볼펜’을 전시한다. 다양한 모나미 볼펜으로 꾸민 펭구를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 미디어에 올리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모나미 153 펭구 볼펜을 선물한다. 모든 행사에 참여 후 ‘기프트 존’에서 리플렛을 인증하면 ‘풀무원 스파클링 브리지톡’도 받을 수 있다.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오후 5시에 ▲케이크 커팅식 ▲축하 셀러브레이션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열리며, 29일(토)

    2024.06.27 11:13
  • 폼 끌어올린 제카, 쵸비 상대로 'LCK 첫 승' 노린다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2024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이 벌써 3주 차에 돌입했다. 지난주까지 경기 결과 3승1패 이상을 기록한 팀이 5개로 치열한 상위권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지난 스프링 우승 팀인 젠지 e스포츠는 현재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승 0패로 압도적 1위에 군림하고 있다. 젠지의 뒤를 이어 한화생명e스포츠와 광동 프릭스 그리고 T1과 디플러스 기아 등 총 네 팀이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다만 세트 득실에 따라 한화생명과 광동이 2위에 올랐고 T1이 4위, 디플 기아가 5위에 올랐다.오늘 패배를 잊은 젠지와 개막전 패배 이후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한화생명이 맞대결을 벌인다. 젠지와 한화생명의 최근 상대 전적에서는 젠지가 무려 16연승을 달리고 있다. 2021년 스프링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승리한 이후 최근 2024년 스프링까지 젠지가 모두 승리했다. 2023년 스프링 2라운드 이후에 진행된 정규 리그에서는 젠지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이 같은 상대 전적과 기세를 감안하면 이번 대결도 젠지의 우세가 점쳐진다. 하지만 한화생명도 최근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개막전 경기에서 디플 기아를 상대로 패배한 한화생명은 전열을 가다듬으며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주 차에 치러진 OK저축은행 브리온과 KT 롤스터와의 두 경기를 모두 2 대 0으로 승리했다.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는 이번 서머 시즌 최단 시간 승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양 팀의 승부처는 미드다. 특히 한화생명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젠지의 '쵸비' 정지훈을 상대로 LCK 첫 승을 올릴

    2024.06.26 11:38
  • 젠지 아카데미 졸업생, 3년 연속 美 명문대 진학

    e스포츠 교육 전문 기관인 젠지글로벌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 이하 GGA)가 올해 고등학교 3학년 졸업생들을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등 미국 명문대에 진학시키는 쾌거를 거뒀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GGA는 3년 연속 e스포츠 유학 준비생들을 전원 미국 대학교에 진학시키며 e스포츠 산업 인재 양성 메카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올해 GGA 학생들은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미국 대학 랭킹 32위) 외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43위), 코네티컷 대학교(58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60위) 등을 포함한 국내외 총 30개 대학교에 합격과 동시에 장학금 제안도 받았다. 학생들은 대학 내 e스포츠 대표팀 또는 클럽팀 선수로 활동하거나 컴퓨터공학, 마케팅, 스포츠 매니지먼트, 경영학 등 다양한 전공을 택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승현 디렉터는 “GGA는 게임과 e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학생들이 리더십, 전략적 사고력 등 게임을 통해 배운 점을 자기소개서에 잘 표현하고, 이를 어떻게 적용하며 개발할 것인가에 중점을 둔다”면서 “게임 문화와 본인의 개성을 융합한 페르소나를 구축해 자기 브랜딩을 하고, 게임과 학업을 병행하는 균형 잡힌 계획을 세우도록 지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 입학 예정인 남태인 학생은 "Esports Master Track(EMT) 프로그램과 캡스톤 프로젝트를 비롯해 GGA가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이 대학 입시에 유리하게 작용해 많은 대학교에서 오퍼 레터를 받았고 4만8000달러의 장학금 제안까지

    2024.06.25 15:13
  • 라이엇, LoL 여름맞이 캠페인 '동물특공대' 공개

    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여름 맞이 캠페인 ‘동물특공대’의 상세 콘텐츠를 21일(미국 현지 기준) 공개했다. 동물특공대는 ‘별 수호자(2022)’와 ‘소울 파이터(2023)’에 이어 선보이는 LoL의 여름 캠페인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모드 ‘집중포화’ ▲신규 챔피언 ‘오로라’ ▲신규 스킨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아레나’의 뒤를 잇는 신규 모드 집중포화는 색다른 조작법과 동물특공대 테마를 반영한 탄막 생존 방식의 협동 PvE 게임이다.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도시’를 배경으로 무기와 동물특공대 대원을 강화해 몰려오는 적을 처치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게임 내 재화인 골드로 ’강화’ 구매 시 다음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특수 효과를 얻으며 ▲‘파워 업’ 기능을 활용해 변수를 창출하고 게임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동물특공대 테마의 신규 스킨도 즐길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챔피언 오로라의 ‘전투 토끼 오로라’ ▲태고족 아트록스 ▲전투 종달새 세라핀 ▲프레스티지 전투 사자 레오나 ▲프레스티지 사이버 고양이 유미 등 총 14종의 스킨을 선보인다. 과거 동물특공대에 등장한 바 있는 미스 포츈은 사령관격인 '제독 전투 토끼 미스 포츈'으로 재등장한다.라이엇 게임즈 ‘피유 리우(Pu Liu)’ 게임 디렉터는 “플레이어들이 LoL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고민했다”며 “많은 플레이어들이 친구들과 함께 신규 콘텐츠를 즐기기를 기대한다&rdquo

    2024.06.24 11:31
  • LoL 신규 챔피언 '오로라' 써보니…첫 인상은 '미드 티모'?

    리그오브레전드(LoL)를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168번째 신규 챔피언인 ‘오로라’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라이엇에 따르면 오로라는 토끼 귀를 가진 마녀로 영적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존재다. 프렐요드 지역에서 자란 오로라는 자야, 라칸 등과 같은 바스타야 종족으로 사람과 동물이 섞인 수인이다. 주로 미드 라인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기자는 지난 6일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라이엇게임즈의 본사에서 열린 ‘프레스 서밋’을 통해 오로라를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개발에 참여한 엘리스 르모인 선임 서사 작가는 "오로라는 길을 잃고 제멋대로인 영혼을 도와주는 프렐요드 출신의 마녀"라고 설명했다. 오로라는 현실과 영혼 세계를 오가는 능력을 갖춘 마녀다. 영혼들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이후 기존에 등장한 우디르, 오른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등장 시기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오로라의 Q 스킬은 마법 탄환을 일직선으로 쏘는 형태다. W 스킬은 영적 세계를 오가는 콘셉트를 살려 일정 거리를 도약한 후 상대에게 보이지 않는 은신 상태로 접어든다. 이 상태에선 오로라의 이동속도가 상승한다. E 스킬은 상대와 바닥에 일직선으로 에너지를 발사하며 뒤로 점프한다. 이때 E 스킬에 맞은 적은 이동속도가 느려진다. 궁극기인 R 스킬의 경우 일정 영역을 영적인 공간으로 바꾼다. 광역기 스킬로 해당 범위 내 모든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고 이동속도를 저하시킨다. 또한 영역 밖으로 나가려는 챔피언은 마법 대미지를 입고 중간으로 끌어당겨진다.직접 플레이 해본 오로라는 티모나 베인과 비슷한 재미

    2024.06.21 07:00
  • "어게인 2020"…DK, T1 잡고 대권후보 오를까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DK)는 '어게인 2020'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12일에 문을 연 2024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은 광동 프릭스와 디플러스 기아다. 광동과 디플 기아는 1주 차에 2연승을 기록하며 젠지 e스포츠와 함께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디플 기아는 지난 스프링 3강으로 꼽혔던 한화생명e스포츠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KT 롤스터를 연파하면서 봄과는 다른 체급을 선보였다.팬들 사이에선 디플 기아가 2020년의 드라마를 재현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디플 기아는 과거 전신인 담원 게이밍 시절 2020년 스프링 정규리그 성적은 5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2020 서머에 LCK 우승을 차지했고 기세를 몰아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공교롭게도 올해 스프링 디플 기아는 정규 리그 5위를 기록했다.디플 기아가 '어게인 2020'에 성공하기 위해선 오늘 T1을 넘어서야 한다. 디플 기아는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T1과 13번 대결을 펼쳤지만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2022년 스프링부터 2023년 서머 1라운드까지 무려 8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이후 2023 서머 스플릿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2 대 0으로 승리했지만 이후 진행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T1에게 또다시 1 대 3으로 패했다. 가장 최근 대결인 2024년 스프링 정규 리그에선 두 번 모두 패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세트 스코어 0 대 3으로 완패를 당했다. T1 입장에서도 물러날 수 없는 대결이다. T1은 서머 스플릿 개막전에서 젠지를 상대로 완패를 당했다. 디플 기아에게 패할 경우 향후 우승 레이스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 다음 상대가 2연승을

    2024.06.19 07:00
  • 회의실 이름도 게임 캐릭터…IP 강자 라이엇의 비결은 '초연결'

    리그오브레전드(LoL·롤)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에 있는 본사 캠퍼스에서 일부 언론을 초청해 ‘리그오브레전드 프레스 서밋’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라이엇게임즈는 현실과 게임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초연결’ 전략을 소개했다. 지식재산(IP)을 최대한 여러 장르로 확산해야 게이머들을 오랜 기간 고객으로 묶어둘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15년째 변치 않는 롤의 인기리그오브레전드는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장르 게임이다. 5 대 5 팀전 형식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상대방의 넥서스(본진)를 파괴하면 승리한다. 2009년 선보인 이 게임은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롤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꼽힌다. 전 세계에서 매달 1억 명 이상이 즐기고 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는 800만 명에 달한다. 특히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게임은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이 38.2%(14일 기준)로 306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꼽히는 롤은 IP 확장에 가장 성공한 게임이기도 하다. 라이엇게임즈는 롤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과 애니메이션, e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롤 세계관을 공유하는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만 현재까지 누적 6억 명에 달한다. 안드레이 반 룬 리그스튜디오 총괄(부사장)은 “애니메이션과 e스포츠 등을 시청한 사람들은 게임에 애착을 갖게 된다”며 “이렇게 사용자 경험이 축적되면 여러 이유로 롤을 떠나더라도 다시 돌아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라이엇 LA 캠퍼스 곳곳에선 초연결에 대한 의지가

    2024.06.17 16:11
  • HLE 제카 “젠·티 LCK 결승 독점 끝내고 싶다”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 상체 3인방 인터뷰 (3) '제카' 김건우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지난 2022년 스프링 스플릿부터 결승전의 주인공이 바뀌지 않고 있다. 젠지 e스포츠와 T1이 무려 다섯 시즌 연속 결승전에 맞붙었기 때문이다. LCK 우승 팀이 두 팀 중 한 곳에서만 나오는 '양당제'가 무려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이 같은 LCK 양당제를 깰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한화생명e스포츠다. 한화생명은 지난 2024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도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하며 두 팀을 위협했다. 플레이오프에선 T1을 상대로 2라운드에 3 대 0 완승을 거뒀다. 다만 이후 젠지에게 3 대 1로 패했고 다시 만난 T1에게도 패배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이후 젠지는 중국 청두에서 열린 국제 대회인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T1 역시 중국리그 LPL 빌리빌리게이밍(BLG)에게 패했지만 최종 3위에 올랐다. 라이벌들은 국제전을 거치며 더욱 강해졌지만 한화생명 선수들은 '양당제 타도'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뜨거운 여름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하는 한화생명 상체 3인방인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 정글러 '피넛' 한왕호 그리고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오늘은 릴레이 인터뷰 마지막 주자인 김건우와의 인터뷰를 소개한다.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베이스캠프인 '캠프원'에서 만난 김건우는 서머 시즌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젠지와 T1이 계속해서 LCK 결승에서 맞붙고 있다”라면서 “이번 시즌 이 같은 구도에 균열을 내는 게 목표”라

    2024.06.15 07:00
  • 게임서 애니·음악까지…라이엇, 15년 '롤' IP 무한확장

    리그오브레전드(LoL·롤)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타모니카에 있는 본사 캠퍼스에서 일부 언론을 초청해 ‘리그오브레전드 프레스 서밋’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라이엇게임즈는 현실과 게임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초연결’ 전략을 소개했다. 지식재산(IP)을 최대한 여러 장르로 확산해야 게이머들을 오랜 기간 고객으로 묶어둘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15년째 변치 않는 롤의 인기리그오브레전드는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장르 게임이다. 5 대 5 팀전 형식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상대방의 넥서스(본진)를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2009년 선보인 이 게임은 올해 15주년을 맞이한다.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꼽히는 롤은 IP 확장에 가장 성공한 게임이기도 하다. 라이엇게임즈는 롤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과 애니메이션, e스포츠, 음악 등을 만들고 있다. 안드레이 반 룬 리그 스튜디오 총괄(부사장)은 “애니메이션과 e스포츠 등을 시청한 사람들은 게임에 애착을 갖게 된다”며 “이렇게 사용자 경험이 축적되면 여러 이유로 롤을 떠나더라도 다시 돌아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라이엇 LA 캠퍼스 곳곳에선 초연결에 대한 의지가 느껴졌다. 사옥 입구는 롤의 주요 무대인 ‘소환사의 협곡’과 비슷하다. 이 공간을 지나가면 롤의 첫 번째 챔피언인 ‘애니’ 구조물이 방문객을 반긴다. 개별 건물은 게임에서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키보드 자판인 Q, W, E, R 등으로 구분된다. 건물 안 회의실엔 게임 속 챔피언의 이름이 붙어 있다. 라이엇 LA 캠퍼스는 총 3만3500㎡ 면적이

    2024.06.12 00:54
  • 피넛 “젠지와 PO 대결 가장 아쉬워...서머 결승 꼭 갈 것”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 상체 3인방 인터뷰 (2) '피넛' 한왕호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지난 2022년 스프링 스플릿부터 결승전의 주인공이 바뀌지 않고 있다. 젠지 e스포츠와 T1이 무려 다섯 시즌 연속 결승전에 맞붙었기 때문이다. LCK 우승 팀이 두 팀 중 한 곳에서만 나오는 '양당제'가 무려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이 같은 LCK 양당제를 깰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한화생명e스포츠다. 한화생명은 지난 2024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도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하며 두 팀을 위협했다. 플레이오프에선 T1을 상대로 2라운드에 3 대 0 완승을 거뒀다. 다만 이후 젠지에게 3 대 1로 패했고 다시 만난 T1에게도 패배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이후 젠지는 중국 청두에서 열린 국제 대회인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T1 역시 중국리그 LPL 빌리빌리게이밍(BLG)에게 패했지만 최종 3위에 올랐다. 라이벌들은 국제전을 거치며 더욱 강해졌지만 한화생명 선수들은 '양당제 타도'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뜨거운 여름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하는 한화생명 상체 3인방인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 정글러 '피넛' 한왕호 그리고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오늘은 릴레이 인터뷰 두 번째 주자인 한왕호와의 인터뷰를 소개한다.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베이스캠프인 '캠프원'에서 만난 한왕호는 베테랑답게 담담한 모습으로 서머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왕호는 “이번 시즌 최소 결승전에 가고 싶다”라며 “이를 위해 차근차근 초석을 다져나

    2024.06.06 07:00
  • 디플러스 기아, 2024 서머 공식 유니폼 공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 등을 운영 중인 디플러스 기아(Dplus KIA)가 2024 서머 유니폼 셔츠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서머 유니폼 셔츠는 화이트-민트 컬러 조합으로 여름의 청량한 계절감을 담았다. 유니폼과 함께 공개된 화보는 디플러스 기아의 연고지인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낙원 악기 상가에서 진행됐다. 낙원 악기 상가는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이, MZ세대에게는 신선한 오브제로 가득한 공간으로 선수단의 개성을 담아냈다.이번 유니폼에는 지난 2024 스프링 시즌에 이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 POST ARCHIVE FACTION(PAF)의 임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디플 기아는 자체 브랜드인 'Dplus' 콜렉션을 꾸준히 확장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서머 유니폼 셔츠를 선보였다.이준영 디프럴스 기아 부대표는 "Dplus KIA가 서머 시즌에 공식 유니폼을 출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여름을 맞이해 보다 가볍고 깔끔하게 유니폼을 디자인해 팬들에게 새로운 스타일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출시된 서머 유니폼 셔츠는 5일 오후 3시부터 공식 온라인숍에서 구매 가능하다.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2024.06.03 14:40
  • "버니즈 모여라"…배그 전장에 '뉴진스' 뜬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그룹 ‘뉴진스(NewJeans)’와의 대규모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뉴진스와 배그 IP 게임과의 컬래버레이션 계획을 3일 공개했다.이번 뉴진스와의 협업은 기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로얄 장르의 대표 타이틀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아이콘의 협업으로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에 앞서 다양한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가 지난달 선보인 티저 영상은 NJ Tokki가 그려진 보급함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담았다. 이어 배틀그라운드를 상징하는 헬멧 로고에 토끼 귀가 더해지고 ‘GUESS WHO!’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지난 2일에는 각각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배틀그라운드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파스텔톤으로 물든 배틀그라운드에서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들의 청량한 비주얼과 더불어 배틀그라운드 x 뉴진스 테마로 꾸며진 버스, 야외무대, 비행기 배너, 보급함 등 다양한 인게임 요소들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멤버들이 차례대로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시작해 “오늘도 치킨 가볼까요?”라는 멘트로 마무리되는 티저 영상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x 뉴진스 퀵보이스 출시를 예고했다.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

    2024.06.03 10:50
  • '대학 진학률 100%' 젠지글로벌아카데미, 신사옥 문 열었다

    e스포츠 교육 전문 기관인 젠지글로벌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 이하 GGA)가 서울 강남구 에 위치한 젠지 e스포츠(Gen.G Esports) 본사 근처에 새로운 아카데미 건물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GGA는 신규 사옥에 최첨단 시설을 구비하고 게이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데이비드 박 젠지글로벌아카데미 대표는 “젠지글로벌아카데미는 탄탄한 교육 과정과 다양한 파트너십뿐 아니라,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리그 LCK 4연속 우승 달성에 이어 국제 대회인 MSI 우승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젠지 e스포츠 팀과의 탄탄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e스포츠 미래 주역을 양성하고 있다”면서 “이번 아카데미 확장 개소로 젠지글로벌아카데미는 e스포츠 교육 혁신 및 업계 선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앞으로 이 곳에서 전 세계 학생들이 더 많은 꿈을 꾸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젠지글로벌아카데미의 신규 사옥은 최첨단 기술과 최신식 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확장 이전을 통해 수용 가능 인원을 늘려 더 많은 차세대 e스포츠 인재들에게 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정릉역 도보 5분 거리의 우수한 접근성과 더불어 넓은 강의실, 최고급 이스포츠 훈련 센터, 스트리밍 룸, 스크림 존, 휴게 공간 등을 마련해 학생에게 쾌적한 교육 환경도 제공한다. 이 밖에 학생의 능률 향상을 지원하고 더 원활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드렁크디어(DrunkDeer)의 고성능 키보드와 펄사(Pulsar)의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를 제공하고, 스크림 존에는 고사양 컴퓨터와 에이수스(ASUS)의 고급 게이밍 의자를 배치했다.이승현 젠지글로벌아카데미 디렉터는 “새롭게 확장 이전

    2024.06.03 10:43
  • "젠지 강하지만 넘지 못할 벽 아니다"…도란의 포부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지난 2022년 스프링 스플릿부터 결승전의 주인공이 바뀌지 않고 있다. 젠지 e스포츠와 T1이 무려 다섯 시즌 연속 결승전에 맞붙었기 때문이다. LCK 우승 팀이 두 팀 중 한 곳에서만 나오는 '양당제'가 무려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이 같은 LCK 양당제를 깰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한화생명e스포츠다. 한화생명은 지난 2024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도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하며 두 팀을 위협했다. 플레이오프에선 T1을 상대로 2라운드에 3 대 0 완승을 거뒀다. 다만 이후 젠지에게 3 대 1로 패했고 다시 만난 T1에게도 패배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이후 젠지는 중국 청두에서 열린 국제 대회인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T1 역시 중국리그 LPL 빌리빌리게이밍(BLG)에게 패했지만 최종 3위에 올랐다. 라이벌들은 국제전을 거치며 더욱 강해졌지만 한화생명 선수들은 '양당제 타도'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뜨거운 여름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하는 한화생명 상체 3인방인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 정글러 '피넛' 한왕호 그리고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오늘은 릴레이 인터뷰 첫 번째 주자인 최현준과의 인터뷰를 소개한다.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베이스캠프인 '캠프원'에서 만난 최현준은 다음 시즌에 대한 결의로 눈을 반짝였다. 최현준은 "스프링 시즌이 목표보다 아쉬운 성적으로 끝났다"라면서도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고 서머 시즌에 더 잘할 여지가 많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q

    2024.06.01 07:00
  • 문 열린 '페이커 신전', 첫날부터 신도 3400명 몰렸다

    지난 29일에 문을 연 '페이커 신전'이 개장 첫날에만 30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리며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페이커 신전'은 라이엇게임즈가 올해부터 도입한 '전설의 전당' 시스템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행사다. 라이엇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인 LCK에서 활약 중인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에 '페이커 신전'을 조성했다. 해당 기념 공간은 내달 16일까지 운영한다. 이상혁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 4회, 국내 리그 LCK 10회 우승 등을 차지한 '살아있는 전설'이다.라이엇 측에 따르면 '페이커 신전'은 개장 첫날에만 3400명이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SNS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굿즈 등을 얻을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관람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LCK는 '페이커 신전'을 방문한 관람객이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랜덤 굿즈를 얻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 중이다.페이커 신전은 총 4개 층으로 구성됐다. 먼저 1층에선 '엄지 척 모뉴먼트'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상혁의 시그니처 포즈인 '엄지 척' 동상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메인 스테이지라고 볼 수 있는 2층에는 포토존과 챌린지 체험 공간 등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선 이상혁의 전신 사이즈 사진 등 다양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기습 숭배 존, 숭배 백일장 등 팬들이 '페이커'와 관련된 밈을 접하고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설의 전당 헌액 기념으로 특별 제작된 페이커 아리 스킨도 체험할 수 있

    2024.05.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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