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탄 한화생명, 주춤한 젠지 잡아낼까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현재 기세는 한화생명이 앞선다. 정규 시즌 개막 첫 주 차에 T1에게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3연승을 거두며 리그 2위(4승 1패)에 올랐다. 반면 젠지는 개막 첫 경기부터 KT 롤스터에게 일격을 당했다. 이후 BNK 피어엑스, T1 등을 잡아내며 다시 반등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11일 디플러스 기아에게 5년 만에 패하며 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6일 한진 브리온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흐름을 살린 만큼 한화생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두 선수는 현재 게임 내부 지표 상으로도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 김건우는 KDA가 7.7로 미드 라이너 중 가장 높다. KDA는 킬과 어시스트를 데스로 나눈 값으로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잘 죽지 않으면서 상대를 잡는데 기여했다는 의미다. 15분 골드 격차 역시 532로 1위다. 초반 라인전 단계부터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정지훈은 분당 대미지(DPM)가 846으로 미드 라이너 중 가장 높았다. 팀의 메인 딜러로서 맹활약했다는 얘기다.
한편 이날 2경기에선 KT 롤스터와 DN 수퍼스가 맞붙는다. 현재 5연승인 KT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DN 수퍼스는 개막전에서 키움 DRX을 상대로 승리한 이후 4연패를 기록 중이다. 이들이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