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배그 등 16개…사우디, e스포츠 네이션스컵 종목 확정
ENC 2026은 국가대표팀 체제로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2026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수백 개의 예선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10만 명 이상의 선수들이 자국 또는 지역을 대표해 세계 무대에 설 기회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대회 종목은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 ▲체스(Chess) ▲카운터-스트라이크 2(Counter-Strike 2) ▲도타 2(Dota 2) ▲EA 스포츠 FC(EA SPORTS FC) ▲페이탈 퓨리(Fatal Fury) ▲아너 오브 킹즈(Honor of Kings)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모바일 레전드: 뱅뱅(Mobile Legends: Bang Bang)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PUBG 모바일(PUBG MOBILE)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 ▲로켓 리그(Rocket League) ▲스트리트 파이터 6(Street Fighter 6) ▲트랙매니아(Trackmania) ▲발로란트(VALORANT)까지 총 16개다.
이어 “일부 종목은 특정 국가에서 새롭게 선보이며, 일부 종목은 수십 개 국가로 참여 기회를 확장한다”며, “파트너들과 협력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고, 새로운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각국 커뮤니티가 자국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게 함으로써 e스포츠를 전 세계 곳곳으로 확장하는 것이 ENC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ENC는 글로벌 e스포츠 경쟁 체계에 국가대표팀 중심의 경쟁 구조를 도입하는 새로운 대회로, 각 국가와 지역이 대표팀을 구성하고 선수 육성 체계를 구축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구조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총 4,500만 달러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이 가운데 2,000만 달러는 16개 종목에 걸쳐 선수와 코치에게 직접 지급되는 상금으로 마련됐다. 모든 종목에서 동일한 성적에 대해 동일한 상금이 지급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1위는 선수당 5만 달러, 2위는 3만 달러, 3위는 1만5천 달러가 지급된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대회 전반에 걸쳐 일관되고 투명한 상금 체계를 유지한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