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후반 45분 결승 골…여자축구 서울시청, 창녕WFC 제압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서울시청이 후반 45분 터진 박희영의 결승 골로 창녕WFC를 물리쳤다.

서울시청은 25일 경남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1라운드 창녕WFC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32분 옌지에게 먼저 실점한 서울시청은 후반 24분 한채린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45분에 박희영의 역전 결승 골로 웃었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 현대제철에서 뛴 박희영은 서울시청으로 옮긴 이후 리그 첫 경기에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화천 KSPO는 이정은, 이수빈, 문은주의 릴레이 득점포로 세종스포츠토토와 원정 경기를 3-0 대승으로 장식했다.

전날 개막한 2023 WK리그는 8월 말까지 팀당 21경기를 치르는 정규리그를 이어간다.

[25일 전적]
서울시청 2(0-1 2-0)1 창녕WFC
△ 득점 = 옌지(전32분·창녕WFC) 한채린(후24분) 박희영(후45분·이상 서울시청)

경주한수원 0-0 수원FC 위민

화천KSPO 3(2-0 1-0)0 세종스포츠토토
△ 득점 = 이정은(전24분) 이수빈(전45분) 문은주(후44분·이상 화천KSPO)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