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가나 모하메드 살리수에게 실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가나 모하메드 살리수에게 실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 경기에서 가나가 선제골을 넣었다.

28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오후 10시(한국시간) 경기 시작부터 위협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15분 사이 코너킥 5개와 프리킥 1개가 나오면서 가나 대표팀은 하프라인 아래 고립시켰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가나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너무 좋은 흐름"이라며 "공을 빼앗겼을 때 다시 가져오는 흐름도 매우 빠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반 15분 기준 한국의 공 점유율은 57%에 달해 가나 28%를 크게 뛰어넘었다.

하지만 전반 24분 가나의 역습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모하메드 살리수는 전반 24분 한국 대표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4분에도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박지성 해설위원은 "조급할 필요가 없다. 전반의 경기력을 유지하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