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토트넘 공식 SNS 캡쳐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토트넘 공식 SNS 캡쳐
손흥민이 아시아인 최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또 한 번 시청률 기록이 경신됐다.

23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22 프리미어리그 노리치 대 토트넘 경기의 시청률은 5.4%로 집계됐다. 스포티비(SPOTV) 단일 채널 역대 최고 기록이다.

특히 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의 합산 순간 최고 시청률은 6.8%까지 치솟았다. SPOTV 관계자는 "지난 15일 치러진 번리전에서 SPOTV 단일 채널 기준 시청률 4.8%로 3년 만에 종전 기록(3.1%)을 넘어선 이후 일주일 만에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반전이 끝나가는 23일 0시45분께 순간 시청률이 6.8%까지 올라갔다. 시청자 수는 154만 명으로 집계됐다. SPOTV 관계자는 "SPOTV NOW, 쿠팡플레이 등 OTT 서비스 사용자까지 더하면 훨씬 많은 시청자가 지켜봤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1-22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노리치전서 두 골을 몰아쳐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23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 빅리그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SPOTV는 SPOTV ON을 통해 오는 29일 오전 4시에 열리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PC, 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