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석 파일런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이형준, 김기범 공동대표
서한석 파일런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 이형준, 김기범 공동대표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이형준(30)이 파일런인베스트먼트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형준의 매니지먼트사인 와우매니지먼트가 18일 밝혔다. 이형준은 2022시즌부터 파일런인베스트먼트 로고가 달린 의류를 입고 뛴다.

코리안투어에서 5승을 보유한 이형준은 2018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는 등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다. 2017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부터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까지 31개 대회 연속 컷을 통과해 투어 '최다 연속 컷 통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군에 입대하면서 필드를 떠났다가 지난해 7월 야마하-아너스K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이형준은 "동계 훈련 기간 열심히 준비한만큼 더 좋은 성적으로 스폰서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파일런인베스트먼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으로 트레이딩을 하는 홍콩계 자산운용사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