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바티·19세 라두카누, US오픈 테니스 2회전 안착

애슐리 바티(1위·호주)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750만 달러·약 674억원) 여자 단식 2회전에 올랐다.

바티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베라 즈보나레바(101위·러시아)를 2-0(6-1 7-6<9-7>)으로 물리쳤다.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했으나 이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1회전 탈락했던 바티는 US오픈 첫 우승을 향해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바티는 2019년 프랑스오픈과 올해 윔블던에서 정상에 올랐고,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0년 호주오픈 4강이 최고 성적이다.

US오픈에서는 2018년과 2019년 16강까지 오른 것이 자신의 가장 좋은 성적이다.

바티는 2회전에서 19세 신예 클라라 타우손(78위·덴마크)을 상대한다.

세계 1위 바티·19세 라두카누, US오픈 테니스 2회전 안착

올해 윔블던에서 16강에 진출하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에마 라두카누(150위·영국)도 2회전에 합류했다.

2002년생 라두카누는 1회전에서 스테파니 푀겔레(128위·스위스)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라두카누는 올해 윔블던에서 영국 선수 역대 최연소로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당시 그의 세계 랭킹은 338위였다.

루마니아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시모나 할레프(13위·루마니아), 리나(은퇴·중국)를 좋아하는 라두카누는 2회전에서 중국 선수인 장솨이(49위)와 맞대결한다.

세계 1위 바티·19세 라두카누, US오픈 테니스 2회전 안착

제시카 페굴라(25위·미국)는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89위·러시아)를 2-0(6-2 6-2)으로 따돌리고 2회전에 올랐다.

페굴라는 어머니 킴 페굴라가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된 사연이 잘 알려진 선수다.

페굴라는 2회전에서 도이 미사키(97위·일본)-스톰 샌더스(133위·호주) 경기 승자를 만난다.

남자 단식에서는 니시코리 게이(56위·일본)가 살바토레 카루소(113위·이탈리아)를 3-1(6-1 6-1 5-7 6-3)로 따돌리고 2회전인 64강에 올랐다.

니시코리는 매켄지 맥도널드(61위·미국)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니시코리-맥도널드 경기 승자가 3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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