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로 이적한 외질, 두 달 만에 큰 부상...최소 한 달 결장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아스널을 떠나 터키로 이적한 메수트 외질이 큰 부상을 당했다.

페네르바체의 메수트 외질은 5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터키 슈페르리가 28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외질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여전히 날카로운 킥 능력을 과시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을 여러차례 선보이던 외질은 66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의 태클에 발목을 다쳤고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종료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RI 검사를 위해 외질은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외질의 발목 내측 외측 인대가 부분 파열되고 복사뼈에도 부종이 발견됐다. 외질은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터키 현지 언론은 최소 4주 간 결장할 것으로 보여 5월까지 뛰지 못할 전망이다.

외질은 부상을 당한 후 자신의 SNS에 `다음 몇 경기에 큰 부상으로 팀에 도움을 줄 수 없어 슬프다. 하지만 부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어서 부상 회복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고 최대한 빠르게 경기장에 복귀하겠다. 팬들의 메시지와 지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외질은 지난 2021년 겨울 이적시장에 아스널을 떠나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아스널에서 2020년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이후 외질은 단 한 경기도 아스널에서 뛰지 못했다.

외질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EFA유로파리그 등록 명단에 아예 들지 못해 단 한 경기도 아스널에서 소화하지 못해 1군 팀에서 훈련을 이어나가면서 새로운 팀을 찾아나섰다.

외질을 결국 페네르바체와 3년 반 계약을 체결했고 아스널에서 받던 높은 주급도 삭감하면서 뛰쳐나왔다. 외질은 페네르바체 이적 후 곧바로 팀 동료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빠르게 팀에 적응했다.

외질은 지난 2월 3일 하타이스포르와 리그 23라운드에 교체 출장해 터키 무대에 데뷔했고 그 이후 이날 안탈리스포르 전까지 6경기 연속 출장했다.

하지만 큰 부상을 당해 외질은 시즌 막바지에 팀에 복귀할 전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메수트 외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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