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퓨처스리그 대학생 기자단 운영사업자 선정 입찰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O는 올 시즌 KBO 퓨처스리그 대학생 기자단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해 KBO가 2020년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각 지역에서 선발된 대학생 기자단이 한 시즌 동안 상무를 제외한 10개 구단을 심층 취재해 경기 정보, 선수 인터뷰, 사진, 영상, 카드뉴스 등 총 420여개의 차별화된 컨텐츠를 야구팬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KBO와의 협의를 통해 퓨처스리그 대학생 기자단 모집 및 선발, 운영, 관리, 발대식과 해단식 행사 진행, 기자단 활동 내용의 온라인 홍보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입찰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의 일반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접수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3월 22일 오후 5시까지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나라장터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첨부하여 KBO 홍보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입찰에 대한 서류 심사 결과 및 평가 일정 등은 3월 2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의 공개 입찰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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