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20년 스포츠산업 지원을 2635억원으로 늘린다. 전년 대비 33.6%(약 663억원) 상승한 규모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오는 16일 서울시교통회관에서 ‘2020년 스포츠산업 분야 정부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원 규모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포츠산업 유관기업과 학계, 전문가, 시민 등 3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2020년부터 새롭게 변화되는 스포츠산업 정책을 소개하고, 사업별 지원조건과 규모, 행정절차 등을 알린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 지원 사업을 국민들에게 미리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