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홈런 선두 알론소, 시즌 49호 대포 '쾅'
미국프로야구(MLB) 홈런 1위를 달리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시즌 49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알론소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6회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알론소는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신시내티 레즈·47개)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고 홈런 선두를 질주했다.

이미 알론소는 빅리그에 데뷔한 해에 40홈런을 친 최초의 선수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데뷔한 해에 50홈런을 친 사상 첫 선수라는 또 다른 역사에 1개를 남겼다.

빅리그 신인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2017년 작성한 52개다.

그러나 데뷔하자마자 홈런 40개 이상을 펑펑 친 알론소와 달리 저지는 2016년 빅리그 27경기를 뛰었고 신인 자격을 이어간 이듬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자리를 잡아 홈런 52방을 날렸다.

알론소는 이날까지 팀이 터뜨린 홈런 225개의 22%를 책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