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랭킹 1위 데이, '명캐디' 윌리엄스와 2달 만에 결별
윌리엄스는 우즈와 전성기를 함께하며 명성을 쌓았다. 그는 그레그 노먼, 애덤 스콧(이상 호주)을 포함해 데이까지 총 4명의 세계랭킹 1위와 함께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은퇴했다가 데이의 간곡한 요청으로 지난 6월 US오픈 때부터 데이를 보조했다.
데이는 US오픈 공동 21위에 올랐다.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으나 이후 네 차례 커트 탈락하며 다시 부진의 늪에 빠졌다. 특히 최근 경기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노던트러스트에서 커트 탈락하며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출전까지 어려워지자 새 돌파구를 찾아나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챔피언십에선 친구이자 프로골퍼 데이비드 러터러스가 데이의 캐디로 나설 전망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