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여자 개인혼영 200m 6위

입력2019.07.23 03:26 수정2019.07.23 03:26 지면A31

김서영이 22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물살을 가르고 있다. 김서영은 2분10초12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했다. 카틴카 호스주(헝가리)가 2분07초53을 기록하며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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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김서영이 개인혼영 결승전에서 6위를 차지했다.김서영은 22일 오후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결승에서 2분10초12만에 터치패드를 찍어 6위를 기록했다.그는 전체 8명 중 7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일본의 오하시 유이가 실격 처리되면서 순위가 한 단계 올라갔다.우승은 세계 기록을 보유한 헝가리의 카틴카 호스주가 기록했다.2분07초53만에 레이스를 마친 호스주는 무려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중국의 예스원이 2분08초6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캐나다의 시드니 피크렘이 2분08초70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김서영은 준결승 기록(2분10초21)을 단축시켰지만 메달권과는 거리가 있었다. 김서영은 접영부터 배영까지 첫 100m 구간을 전체 3위로 마치며 선전했다. 하지만 김서영은 평영 구간을 거치면서 8위로 내려앉았다. 마지막 자유형 구간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6위를 기록했다.김서영은 지난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2분10초40을 기록했다.여자 개인혼영 200m 종목에서 수립된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으로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자체가 처음이었다.이후 김서영은 꾸준히 기록을 단축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신기록 2분08초34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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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한 김서영 선수의 경기를 MBC가 단독 생중계 한다.22일 오후 8시 55분부터 MBC에서는 김서영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경기가 생중계할 예정이다.이날 중계는 김나진 캐스터, 김동현·남유선 해설위원이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앞서 전날 김서영은 준결승 1조 2번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빠른 스타트로 100m 구간까지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그러나 김서영은 약점이었던 평형 구간에 들어서며 속도가 줄어들었다. 결국 캐나다의 시드니 피크렘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2분10초21을 기록, 1조에서 3위, 전체 16명 중 7위로 준결승을 마무리했다.현재까지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메달을 딴 대한민국 선수는 '마린보이' 박태환이 유일하다.김서영이 한국 여자 수영 최초로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한편, MBC가 주관방송사로 함께하는 2019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iMBC 홈페이지와 MBC 스포츠탐험대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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