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스포츠 생체역학 전문가 리베 초청 세미나 개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프랑스 출신 스포츠 생체역학 전문가 장 자크 리베(J.J Rivet)를 초청해 ‘바이오메카스윙(BIOMECASWING) 세미나’를 개최한다. 바이오메카스윙은 생체역학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스윙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유러피언투어 퍼포먼스 인스티튜트(European Tour Performance Institute, ETPI) 설립자인 장 자크 리베는 4D 모션(4D Motion)의 기술자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PGA투어 공식 시뮬레이터인 어바웃 골프(About Golf)의 포스 플레이트(Force Plate) 컨설턴트 및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이슨 데이(31·호주), 저스틴 로즈(38·남아공) 등이 사용한 TPT 샤프트의 공동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유럽의 언더아머 혁신센터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리베는 바이오메카스윙(BIOMECASWING) 개념을 정립해 유명 교습가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KPGA 관계자는 “최근 생체역학이론을 반영한 교습법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어 이번 ‘BIOMECASWING 세미나’가 KPGA 회원들의 교습 능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학습과 더불어 이론이 접목된 실습을 통한 피드백을 위해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스카이72 드림골프레인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KPGA 회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11월 7일(수)까지 K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