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처음 한 해 동안 6패를 기록하는 등 수모를 겪고 있다.

유아힘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 그룹1 경기에서 프랑스에 1 대 2로 패했다.

독일 대표팀은 지난 14일 네덜란드에 0 대 3으로 진 뒤 2연패를 기록했다. 조별 기록은 1무 2패로 최하위다.

독일 대표팀은 올 들어 6번을 져 가장 많이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지난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 직전 열린 브라질(0 대 1)과 오스트리아(2 대 1)와의 평가전에서 내리 패하면서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쳣었다.

러시아 월드컵은 조별 예선 탈락의 고배를 들었으며 메수트 외질의 대표팀 선발 인종 차별 논란 등 안팎으로 상황도 뒤숭숭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1위를 달렸던 독일은 칠레와 함께 공동 12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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