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노이어 독일전 반응 (사진=DB)


김병지가 한국대 독일전 시청 소감을 전했다.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으로 본 노이어! 김병지 따라쟁이.. 따라하다가 X 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부터 드리블 연습 좀 더해라. 헤딩은 그 다음에 배우러 온나. 갈쳐 줄께. 오늘은 모두 해피데이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27일(현지시간) 한국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독일과의 3차전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특히 이날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후반 추가시간 3분 김영권의 선제골이 터지자 독일은 골키퍼 노이어를 포함, 전원 골을 만회하기 위해 총격에 나섰지만 결국 추가시간 6분 손흥민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2-0 완패했다.

한편 독일은 1938년 이후 처음으로 16강 진출 좌절이라는 굴욕을 겪게 됐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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