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가 지난 20~21일 개최한 ‘2017 노스페이스100 코리아’ 대회에서 10㎞ 부문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시작하고 있다.
노스페이스가 지난 20~21일 개최한 ‘2017 노스페이스100 코리아’ 대회에서 10㎞ 부문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시작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0~21일 이틀간 국제 트레일 러닝 대회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행사를 강원도에서 열었다. 트레일 러닝은 도심에서 빠져나와 나무숲, 해변가 등을 달리는 운동이다. 1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키즈런), 10㎞, 50㎞ 및 100㎞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노스페이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멈추지 않는 탐험 정신(Never Stop Exploring)’을 체험하며 자연 경관 속에서의 레이스를 했다.

[레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향해 달렸다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 의류 부문 공식 후원사인 노스페이스는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새로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는 기존 10㎞ 단거리 부문과 50㎞, 100㎞ 장거리 부문에 이어 아이들을 위한 1㎞(키즈런) 부문이 추가됐다. 가족 단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릉 일대 바다 코스와 평창 일대 하늘 코스가 어우러지는 코스를 짰다.

트레일 러닝을 하기 위해서는 경량성과 통기성이 좋고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과 땀을 빠르게 배출해 장시간 활동에도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노스페이스는 국제 트레일 러닝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러닝화, 재킷, 티셔츠 등 ‘트레일 러닝 컬렉션’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 ‘런 반팔 티셔츠(TNF RUN S/S R/TEE)’는 어깨 그래픽 포인트가 들어간 게 특징이다. 캐주얼한 느낌의 기능성 티셔츠 제품이다. 신속하게 땀을 배출해주는 쿨맥스 소재로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운동할 때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동용도 있어 가족이 맞춰 입고 트레일 러닝 등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을 함께 즐기기에 좋다. 남성용은 블랙, 차콜, 블루, 화이트, 네이비, 레드, 라이트 그레이 7가지 색상이 있다. 여성용은 네이비, 레드, 화이트 3가지 종류다. 아동용은 다크 그레이, 화이트, 네이비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성인용 4만5000원, 아동용 3만8000원이다.

노스페이스 ‘울트라 듀얼 레이스 1(ULTRA DUAL RACE Ⅰ)’은 무봉제(웰딩) 기법으로 제작한 초경량 트레일 러닝화 제품이다. 무게가 239g에 불과해 가볍고 경쾌한 러닝 환경을 제공한다. 거친 지형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블랙, 그레이, 레드, 민트 총 4가지로 색상으로 가격은 13만5000원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