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국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에서 남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삼성전기 배드민턴팀. (자료 삼성전기)
지난 3월 전국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에서 남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삼성전기 배드민턴팀. (자료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부터 열린 이 대회는 삼성전기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누적 참석인원이 1만5000여 명을 기록할 정도로 국내 최대 장애인 체육행사 및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시·도 55개 팀 260명이 선수로 참가했다. 선수단 외에도 삼성전기 임직원, 서포터즈 등 1300 여 명이 참여했다. 삼성전기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도 출전 선수들과 시범경기를 펼치며 자리를 빛냈다.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은 전(前)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길영아 감독, 정재성 코치의 지도 하에 다수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7 전국봄철종별리그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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