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와 악수하는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트윈스 단장.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홈페이지
박병호와 악수하는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트윈스 단장.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홈페이지
테리 라이언 단장이 박병호 선수(28·미네소타 트윈스)를 극찬했다. 29일 미네소타 지역지 트윈시티스 닷컴 파이오피어 프레스에 따르면 라이언 단장은 박병호에 대해 “이보다 잘 될 수 없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라이언 단장은 “박병호는 수비도 좋고 타석에서도 위협적” 이라며 “근면함은 경이로울 정도”라고 말했다. 또 “얼굴이 두꺼워 동료들의 장난을 잘 받아친다”며 융화력도 높이 평가했다.

트윈시티스 닷컴 파이오피어 프레스도 박병호의 적응력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소통을 돕기 위해 풀타임 통역을 붙여줬지만, 그는 폴 몰리터 감독과 작전을 이야기 할 정도로 영어가 늘었다” 며 "미네소타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