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민디 김(23)이 신생 대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민디 김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천35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루키' 샌드라 창키야(미국)가 8언더파 63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민디 김은 5타 뒤진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중국인 최초로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펑산산은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에서 선두를 추격했다.

한편 1라운드에서 일기불순으로 72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