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에 있는 대중골프장 아리지컨트리클럽(대표 유근규)은 최근 골프장 내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약 20억원이 투자된 이 시설은 옥외 주차장에 8700㎡ 규모로 지어졌다. 발전량은 하루 200㎾,연간 274㎿에 이른다. 이 시설에서 나오는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할 예정이며 아리지CC에도 공급된다. 유근규 대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해 친환경 사업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산업용 전기료의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수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